

종목별 투자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즉, 차등적으로 투자할 것인가, 균등하게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이전 부터 고민해왔던 주제입니다. 이 글은 최근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이 질문에 대한 현재의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종목별 비중을 차등적으로 배분하는 기준은 다양할 수 있지만, 저는 과거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측정 가능성"이 높은 주식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참고글)
https://blog.valley.town/@jubae/post/68b6ff6cd5c9de5ea5838c19
이를 확률 분포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치 투자의 핵심은 내재 가치와 시장 가격 간의 괴리(Gap)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때 내재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 주가(X축)의 발생 확률(Y축)이 정규 분포와 유사한 형태를 띤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치(평균 가격)와 시장 가격의 차이가 동일하더라도, 이 확률 분포의 형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측정 가능성이 낮은 주식(좌)
미래 주가 변동성에 대한 예측의 불확실성이 큽니다.
확률 분포가 완만한 형태(wide and flat)를 띱니다.
측정 가능성이 높은 주식(우) (≒현금흐름 예측이 용이한 기업)
미래 주가 변동성 예측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확률 분포가 뾰족한 형태(narrow and tall)를 띱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필자는 종목별 비중을 결정할 때 이 확률 분포의 형태에 따라 판단했습니다. 즉, 분포가 뾰족할수록(측정 가능성이 높을수록) 비중을 크게, 완만할수록 비중을 적게 가져가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아무리 가격과 가치의 차이가 크더라도 분포가 완만한 주식에는 큰 비중을 두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을 실행할 때 늘 경험하는 신기하고도 안타까운 일(?)이 있죠. 예상 수준을 뛰어넘는 급등 종목은 언제나 비중이 낮았던 종목에서 나온다는,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느껴지는 경험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운이 나쁘거나 자신의 투자 스타일과 무관한 일이라고 치부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유사한 경험을 하면서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머피의 법칙'이라고 부르는 현상들 중 상당수는 사실 명확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토스트는 항상 잼 바른 면으로 떨어진다"는 말은 회전 역학, 테이블 높이, 무게중심 등을 고려할 때 잼 바른 면이 바닥으로 갈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측정 불확실성으로 인해 낮은 비중을 가져간 종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은 것 또한 이러한 숨겨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 영상을 시청하며 그 이유에 대한 중요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com/shorts/xRXISQ2WEm8?si=G6IchD65T2vfba0g)
이 쇼츠 영상은 '언더스탠딩' 채널의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님의 인터뷰로, "나이가 들면서 현명해지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김범준 교수님은 이에 대해 나이가 들면 현명해진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답합니다.
교수님의 설명은 ...





저는 1번인데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을 주면 그래도 선호 하는 편입니다!

1번이 성과가 더 좋은 경우가 많은 것 같긴합니다. ㅎㅎ

최고에요 !

시간의 안전마진... 크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