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록적인 외국인 매수
오늘 한국 시장에서 의미있게 볼 점은 두가지이다.

첫 번째는 시총 1,2위 주의 폭발. 9만 전자와 40만 닉스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장중에는 찍고 내려왔다.

(출처 : 가치투자클럽 텔레그렘)
또 한가지는 개인 순매도 역대 1위, 외국인 순매수 역대 1위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묘한 기시감이 드는 일이다.
■ 유동성이 밀려온다.
https://youtu.be/6-Mu5d8frpI?si=X-5Sra7-qCc5xJu5

윤쎈, 이다솔님, KK님의 영상을 보았는데 지금 시장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을 잘 이야기해주셨다. 영상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내가 느끼는 핵심은 두 가지이다. '시장 밖에 있던 돈 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FCF가 중요한 시대가 된다.'
이 중 시장 밖의 돈들이 들어오는 이야기부터 해보자.
기존 국내시장에서는 돈이 시장 내에서 도는 느낌이 강했다. 조선이나 방산 등의 주도주들이 연초부터 상승을 많이 했지만, 이 것은 풀어져 있는 돈이 집중되면서 올라간 느낌이였다. 그런데, 상법 개정 그리고 최근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현시점에서는 외부에서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그 외부는 '외국인' 그리고, 시장 밖에 있던 '개인들'이다. 개인들은 대표적으로 부동산 자금들이 있다.
4분기가 되면, 외국 기관들의 입장에서 한국을 Watchlist로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외국인들이 현재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만 사지만 다른 주식들로 유동성이 퍼져나갈 수도 있다. 이왕 원화로 환전해서 들어왔으니 말이다. 명품사러 백화점에 가더라도 막상 가서는 커피도 마시고, 식당도 가고 하는 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r_2TYV0kI

'이그전'으로 유명하신 이은택 팀장님 인터뷰 영상이다. 이 영상에서는 큰 그림에서 한국 증시의 역사를 평가한다. 한국 증시는 크게 레벨업을 한 것이 두 번 있었다. 그 두 번만 주식을 잘 샀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1980년대 후반 3저 호황의 시대와, 2000연대 중반 브릭스 시대이다.

이 두 시기의 공통적인 특징은 '달러 약세'다. 달러 약세일 때 국내 증시가 좋은 것을 복잡하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분은 참 간단하게 설명하신다. 달러 약세라는 것은 달러를 팔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를 팔면 다른 통화를 살 수 밖에 없다. 통화라는 것은 붕 떠있을 수 없다. 결국, 달러 약세라는 것은 달러 외 통화로 유동성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달러 약세인 시기에는 오히려 수출 국가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기업 이익에 불리한 요소이다. 그럼에도 이 시기에 상승장이 온 것은 유동성 공급에 따른 '벨류에이션' 증가이다. PER x EPS 로 이야기하자면, PER의 상승이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증시의 레벨업과 버블은 EPS가 아니라 '벨류에이션'이였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기는 하였으나, 이 것은 한미 협상 단계에서의 이슈로 구조적인 달러는 약세가 진행중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리고 이은택 팀장님 인터뷰에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원화강세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달러 약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주가레벨 자체의 상승을 가져오는 것은 유동성의 힘이라는 것이다. 이 힘들이 한국 증시를 국내요소, 국외요소 모두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 버블의 경험
이러한 와중에 AI 버블론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다.
내가 주식을 한 이례로 국장에서 버블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때는 두 시기 정도이다. 첫 번째는 20년~21년 코로나 장세, 두 번째는 23년에 있었던 이차전지 장세. 두 버블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리테일(개인)들이 밀어올리는 장세였다. 개인들이 끊임 없이 사주고, 기관들은 숏 스퀴즈와 숏 커버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이래도되나? 싶을 정도로 올라가는 주식들이 발생했다.
그런데 현재의 AI 투자 상승세는 개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주도하고 있다. 물론, AI 버블은 전 세계적인 이슈라 국내 장에서의 외국인수급 문제로 볼 것은 아니지만 미국을 봐도 리테일이 아직 강력하게 들어왔다는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

모두들 한번쯤 봤을 만한 그래프다. IT 버블시절 그리고 코로나 버블시절과 다르게 지금은 EPS와 멀티플이 붙어서 가고 있다. AI버블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익을 내는 기업들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버블장세 였다고 보기 어렵다.
■ AI 투자 현금흐름의 순환구조

지금의 하이퍼스케일러들은 과거 AI 버블 시절과 다르게 클라우드와 광고사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들의 이 FCF는 몇 년간 CAPEX라는 이름으로 엔비디아에 이전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규모는 더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렇게 빨아드린 FCF를 풀기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OPEN AI 로의 투자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인텔 지분 인수 및 협약 등을 포함하여 엄청난 투자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그들이 23년 부터 어마어마하게 쌓아놓은 잉여현금을 풀기 시작했다.

투자를 받은 OPEN AI도 곧 바로 투자를 늘렸다. 한국에 와서는 삼성과 SK에게 월간 90만장의 웨이퍼라는 지금의 삼성과 SK CAPA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LOI를 체결했다. 이 것은 현재 삼성과 SK CAPA의 2배에 해당한다.

이 투자를 받은 삼성과 SK도 투자를 한다. 그런데, 이들은 쌓아놓은 FCF 보다 더 큰 금액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금산분리 규제 완화'카드이다. 펀드라는 이름으로 신용창출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쯤되면 생각나는 그림이 있지 않는가?

이재명의 ...





정성스레 댓글달았는데 다지워졌다 흑 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

궁금하네요 ㅎㅎ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만 FCF의 끝단에 있는 기업이 주도주들만큼 큰 상승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버블로 간다면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지켜봐야죠 ㅎㅎ.

띵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