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9일 진급





퇴근하고 근처 스터디카페에서 CFA 공부중입니다. 평가 시즌에는 직장인들이 예민하더군요. 모두들 본인의 성과와 역량이 잘 평가 되기를 바래며 본인이 못한게 뭐있는지 되물어보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회사에 들어와서보니 사원에서 대리로 진급하는거 전문직군의 경우 절대적이더군요. 제가 아는 직장내 계리관련 선배분들은 모두 문제없이 진급하셨구요. 저도 계리사로써 담당 업무를 맡다보니 진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하는데 직장생활이라는게 그렇지만 조직에 그럴만한 역량과 성과를 보여줘야 진급이 되더군요.
꼬였다고 표현하시더군요. 높은 분이 절 개인적으로 안좋아하신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자격증 믿고 까분다 별의별 트집과 상황과 정치와 경쟁으로 쉽게 진급 못하는 상황이 연출될 겁니다. 그렇다보니 진급의 시점이 점점 늦어질게 보이고 이직을 생각하게되더군요. 제가 가진 역량에 대해선 인정을 하시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다는 표현에서 개인적으론 회사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뭐 경력 쌓으면서 오래다니면 진급 할텐데 뭐 걱정이냐 하시지만 이런 사소하지만 주요한 부분에서 회사의 미래에 물음표가 달리기 시작하니 이직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부분이 있더군요.
순진하다고 영악해야한다는 소리는 제 귀에 회사의 펀더멘탈이 망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들리더군요. 학교는 아니죠. 그러나 연구없는 조직은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그 부분을 확보하는게 전문자격과 그 자격을 바탕으로한 깊은 연구죠. 실무를 곁들어서요.
깊은 집중과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조치할 필요가 있죠. 시그널에 집중해야지 일의 성과가 납니다. 연구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면에선 평가조차도 어떨경우엔 일의 몰입을 빼앗는 부분도 있더군요.
세무관련 논문 한편 읽고 있는데 금융회사가 다루는 업무의 수준이 일상화되어 있어보여도 그 일을 이해하기위해선 꽤나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요구합니다. 물론 메뉴얼 봐 하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