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4일 웃음





주말이 다 갔습니다. 저도 CFA에서 FSA 과정 공부하느라 정신 없었구요. 이제 마무리가 되가네요. 제 조부모님께서 돌아가신지 1년이 되는 날이더군요. 부서에선 결혼이 있었구요. 공교롭게도 같은 날에 겹쳐서 결혼식 다녀오고 제 나름대로 돌아가신 할머님을 생각하려 중앙박물관에도 다녀왔습니다.
음력으로 추석 전주에 돌아가셔서 행사는 이번달 말에 치룬다는데 일정상 참석이 어려울 것 같고 12월쯤 혼자 찾아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슬픔에 빠져 있지 않고 일상의 연속일 뿐이고 이혼 가정도 많고 사별한 가정도 많고 편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너무 다양하니 별로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고인을 그래도 깊게 알던 저로써는 생전의 그분과 나누었던 기억이 남아있어 가슴 한켠이 아려올 때가 있기는 합니다.
마무리 잘 해라. 학원이나 해라 라는 말들이, 낄낄 거리는 웃음소리가 대표 못 할 거다 까불지마라 하는 말들이 제 뒤에서 맴도는데 저와 고인이 되신 할머니가 생전에 나누었던 기억들의 무게에 비춰 보면 그들의 삐뚫어진 생각들은 세상 밖으로 튀어나와 두고두고 그들의 삶을 좀먹으며 그들의 정신을 마비 시키고 주저 앉게 만들 겁니다.
멍청한 새끼라고 한심한 새끼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잘못 건드린 걸 아는 걸까요? 사과는 커녕 점점 망해가는 그들의 인생을 보고있다는 걸 그들은 알긴 알까요?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줄 겁니다. 이제서야 입단속들을 시작하셨더군요.
목표는 단순하고 뚜럿할수록 좋죠. 결혼을 하는 순간 본인의 인생은 본인게 아닌거죠. 그렇기에 고작 그정도냐? 라는 말로 이 이야기는 끝난거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