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 일에 대해서





퇴근입니다. 저녁 먹고 차를 몰고 집 근처 한강공원에 왔습니다. 1시간 가량 런닝을 하고 집에 돌아가려하는데 종종 차를 몰고 런닝 위해서 런닝코스를 찾아가곤 합니다. 넓은 한강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시원해지죠. 생각 정리되구요.
오늘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싶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몇 가지 해야할 숙제들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숙제들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마음이며 소위 누군가가 멋지다면 그 삶의 생생함을 살아가는 순간을 포착할 때에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저 얘기를 해보자면 저는 CPCU 취득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MBA 진학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PCU 공부 외 CFA, FRM 슈웨이져, FSA, CAS 과정의 논문들과 교과서들을 틈틈히 공부하고 있죠. 30대에는 일하고 공부하고 MBA 다녀오고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해야할 일인데 이거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는것도 포함해서요.
20대 때에는 대학교, 대학원 졸업과 학위 취득, 계리사 취득, 취업하여 독립하여 경력을 쌓기 시작하는게 목표 였는데 다 이루었더군요. 30대에도 마찬가지로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이루어 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독서와 취미인 미술관을 최대한 많이 읽고 많이 방문하는것도 계획에 포함되죠.
근로할 수 있는 기간이 70까지라고 한다면 거의 40년이 남은 시점에서 40년간 해결할 내 집마련 노후준비까지 생각하면 삶이 참 단조롭기도 하며 꽉 찬 매일을 보내게 될 겁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의 사고와 행동을 일치시키는게 그 다음 단계 일겁니다. 리스크를 과도하게 추구하는 편향, 미래를 생각하면서 오늘의 즐거움을 찾는 편향, 보수적일 때 과감하고 과감해야할 때 보수적인 편향 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개인의 의지로는 쉽지 않죠. 구조적으로 접근해야합니다. 이 구조를 잘 설계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죠.

선생님.. 항상 존경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ㄷㄷ 진짜 퇴근하고 집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매일 런닝에 틈틈히 공부까지.. 반성하고 갑니다.. ㄷ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지로 접근하면 안되더군요. 그 활동하는 하는 것에 흥미와 즐거움을 스스로 느끼다보면 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비교하면 하기 싫어집니다. 스카이 나온 것도 아닌데 뭘 저리 열심히 해~ 그래봤자야~ 뭐 이런 소리에 본인 삶을 포기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