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에 대해서





퇴근하였습니다. CPCU1회독 마무리하고 잠자리 들기전에 잠시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로 생각에 빠지게 되네요. 사무실에 있다보니 저 진급못한다는 수근거리는 소리를 일부러 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본인이 당한거에 분한건지 눈물을 흘리시는 듯 보이는 분도 계시고요. 오류를 발견해서 결과적으로 소급하여 바로잡겠다는 상황인데 법적 위반이 있는것도 아니기에 정확히 반영하면 문제 없고 성과인 측면이 크죠.
근데 문제는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기만 하면 일정이 늦어지고 빙빙 돌며 다른 업무 일정에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회생활들 오래 하신 분들이 보여주는 태도인데 굉장히 악질인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소리까지 하세요. 쟤 욕하거나 화내면 경찰 부를테니까 ㅎㅎ 걱정마, 혹은 쟤 목매달면 너랑 나 어떻하냐 라든지요.
이런 분들께는 딱 간단하게 대응하면 됩니다. 일적으로 그분들이 빙빙 돌리는 장단에 맞춰주시고 개념이라든가 질문을 어쩌고 하거나 그런 말을 하기 시작하면 그거에 맞춰 대답만 잘 해주면되죠. 그리고 적당히 듣고 제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저정도까지 간거면 이분들도 궁지에 몰린 거거든요. 이거 적당히 잘 대응하고 요청하는거 해내면 그게 성과가 되고 다만 이분들과 일 할 때 굳이 신경을 더 쓰고 에너지를 드릴 필요가 있는가 없는가를 잘 판단하는게 중요하고 이분들 하는 얘기 모두다 맞다고 들으면 안되죠.
뒤에서 장애인아~ 라고 모욕이나 조롱을 할 분들이니까, 애초에 이분들과 일을 할 땐 잘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제성과를 내는거에 이분들은 큰관심없거든요. 한편으론 저를 위한다는 괴상한 소리를 하면서 삽질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한두번 장단 맞추다가 잘 걸러들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시늉은 해야죠.






인간사에 별의 별 인간들이 많지요. 맘 고생 많으십니다. 차분하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겪다보니 그런 분들의 근본적인 마음에는 그렇게 해도 된다는 그러니까 상황을 알면서도 상대방이 잘못한거니 자초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더군요. 리더십은 시너지를 불러오는 것이지 착취가 아닌데 말이죠. 아마 정치로 싸우는 분들에게 보이는 깊은 감정의 골 비슷하게 갖고 계시는 것을 종종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