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에 대해서





퇴근입니다. 오늘 머리를 다듬고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일하면서 반복해서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진급 못한다. 자살 하지마라. 지하철 퇴근길에도 모르는 아저씨가 저를 보며 자살하지 말라고 하길래 민원센터에 사진 찍어서 신고 했습니다. 목 매달지말고 나가라더군요. 고용노동부에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 할 예정입니다. 변호사도 알아보고 있구요.
대체 일 열심히 하는데 이런 말들과 일들을 겪어야 하는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오늘 가족들과도 만나서 상의했습니다. 유학가라는 소리부터 학원 하라는 소리까지 이제는 분명히 해야 될거 같네요. 증거들을 모아서 제출 할 예정입니다. 신상을 털었다는 소리에 이직 하라는 말까지 들은터라 뭐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직장내 괴롭힘이 분명한 듯하고 변호인과 노무사분들의 도움을 받을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걱정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힘내세요..ㅠ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잘 마무리되길 ㅠ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 주변까지 와서 괴롭히는 거 같더군요. 소위 왕따당하는 것처럼 만들고 싶은거 같은데 조만간 언행에 대해서 책임을 지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actuary님,
공유해주시는 삶 얘기 잘 보고 있습니다. 회사일하랴, 진급 준비하랴 고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actuary님께서 직장 안밖에서 부당한 일을 겪고 공유해주신 글을 계속 보고 있었고 여러차례 고민끝에 댓글을 남깁니다.
반복적으로 직장 동료 및 선배들이 부당하게 언어적인 공격을 일삼고 있고, 심지어 결혼식장과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들까지 자살하라고 하기도 하고 자살하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요. actuary님이 가는 곳마다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성하신 "전쟁에 대해여" 글중)
제가 정말 친한 형님이 직장내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면서 actuary님과 너무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요.
변호인 및 노무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도 받아보시길 아주 조심스럽게 권면드립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친한 형님도 비슷한 문제로 1~2년을 정말 고생했는데, 병원다니면서 해결을 했습니다.

actuary님처럼 신앙생활도 나름 고민하면서 하시고 건강한 취미도 가지고 있는 분이 가는 곳마다,
actuary님을 전혀 모르는 누군가 "다른 직업 알아봐라", "자살 해라 마라", "저 사람의 가족들이 문제가 있다", "진급 못할거다" 라는 내용으로 actuary님께 들리도록 속닥거리거나 지나가면서 이런 말을 뱉는 상황이 생긴다는 것이 제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권면이 당연히 불쾌하실 것 같습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
다만 저도 생면부지인 actuary님께 굳이 시간을 내서 이런 권면을 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고, 불쾌함을 겪지 않게 제 의도를 전달드리기 위해 내용을 긴 시간을 들여서 지웠다 썻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난 글을 계속 봐오면서 actuary님에 대한 걱정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그러니 제 권면이 불쾌하시더라도 꼭 한번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정말 친한 형님이 몇년간 고생했던걸 옆에서 봐왔던지라 actuary님(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같은 일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긴 시간 고민하여 댓글 남깁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감사하구요. 불쾌하지 않습니다. 상황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을 수 있을 것이고 저 또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처음으로 겪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처음엔 제가 극도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소위 정신건강 상 위태로운 상황에 있다고 생각해 병원 방문 등을 고려하였고 실제로 방문하여 진찰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아무 문제 없다는 결론이구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누군가는 종교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시더군요. 이 문제는 꽤나 중요하게 다뤄져야한다고 생각듭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고도 이 사람이 정신적으로 문제있다는 결론에 이르기 때문이죠. 걱정보단 대응의 측면이 큽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가 있구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도 염두해야할 수도 있어요.

삭제된 대댓글입니다.

왕따를 당해서 괴롭힘을 당한 사람에게 너가 잘못했네라던가 극단적인 예로 성희롱을 당한 여성에게 너가 짧은 치마를 입고 다녀서 그런거야 라던가.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거다보니 문제는 이걸 표면위에서 양지로써 다룰 필요가 있는 측면이 크죠. 지금도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무도 니글 안읽어 라고 누가 그러시더군요. 허허 실체가 뭔지 드러난다면 꽤나 놀라울 거 같네요. 다만 이런 상황이 제가 직장생활과 일상생활하는데까지는 큰 영향은 없다보니 걱정을 안하셔두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그런 상황이었더라면 저는 견디지 못했을 것 같아요. 저였더라면 그냥 다 내려놓고 쉴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대로 삶을 살아가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어떻게 그런 상황을 타개해나갈지 저는 상상이 안되는데, actuary님은 잘 해결해 나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