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에 대해서

actuary
2026.06.02조회수 126회

act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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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사입니다, 보험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이 여정이 즐겁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혜로움과 현명함이 삶의 유한함에서 나침반이 되어준다고 믿고 있어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선거로 임시공휴일이네요. 퇴근하고 눈 붙였다가 뜨니까 자정이 되었더군요. 허기가 있어 휴일이니 단백질 보충도 할 겸 구운 치킨 배달을 시켰습니다. 먹고 나서 새벽에 동네 산책을 돌았구요. 출퇴근하면서 읽은 책이 한권 있는데 국문학과 교수이자 평론가의 평론집입니다. 책머리 글과 프롤로그를 읽었던 것들이 생각나서 한참 눈물을 흘렸습니다. 시나 영화도 아니구요, 평론집 보고 왜 울었나 산책하면서 생각해보니 저자가 불행하다는 생각이 머리에 스치고 저 또한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다보니 처지가 비슷한 것 같아서 였습니다. 물론 저자는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직업이 갖는 불행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평론가와 보험회사 다니는 계리사가 어떤 불행을 갖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먼저는 저가 새벽녘에 산책을 하고 ...

힘내세요 라는 말 밖에 못드리겠네요. actuary님은 분명 이겨내실거예요. 뭐든지 끝이 있는 법이잖아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업무 스트레스를 숲속 산책이나 독서로 푸는 편인데, 계리업무는 저보다 몇십 배는 스트레스가 클 거 같아서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하게 되는 건 이 과정들을 수없이 반복해야 되더군요. 휴식도 중요한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