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아재 시즌3 - 36편] 과도한 재정지출은 인플레로 이어지는가? 매크로 데이터의 위험성(24.09.03)




핵심
나이브하게 과거에 이랬으니까 미래도 이럴가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내가 연역적 추론에 필요한 경제학적 명제들을 배경지식에 쌓아나가는 것이 매크로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
가장 중요한 포인트 : 경기침체 vs 인플레이션 재점화의 대결
지난시간 : 1960/70년대 vs 2020년대 비교, 스태그플레이션의 역사
솔직히 70년대와 같은 두 자리수 인플레가 지속되는 시기가 펼쳐지는 가능성에는 회의적
현재의 연준은 훨씬 더 정치적으로 독립적이고 많은 경험과 도구를 보유
그러나 과거에 비해 전세계적인 부채수준이 높아졌고 금리 상승에 대한 면역이 매우 약해진 상태
절대적으로 높지 않더라도 2% 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인플레가 지속되고
장기채 공급 우려와 맞물린다면 좀비기업이나 중소형 기업들에서 상당한 리스크 요인
특히 경기 침체가 찾아왔을 때 2~3% 대에서 인플레이션이 sticky한 모습을 보일 경우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는데 있어 큰 걸림돌
금융위기 이후 16년간 이어져 왔던 Fed Put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도...
지난 시간 마지막 대선 : 대선 직전 6개월 vs 대선 직후 6개월 주가 수익률 비교
60년간 16번의 대선 : 대선전 6개월은 4.15%, 대선 후 6개월은 5.65% -> 대선 전후 매수?

데이터에 기반한 귀납적 추론의 요건
데이터의 개수가 충분
각 데이터가 비슷한 환경에서 수집되어야 함
어떤 샘플을 관측하고 그 샘플의 평균을 냈을 때 평균값이 전체 인구의 평균값과 비슷할 가능성은
1) 데이터가 많을수록 2) 샘플 수치가 덜 들쭉날쭉할수록 신뢰구간/오차범위는 좁아진다 = 더 정확해진다.

대선 전 6개월에 투자할 경우 기대수익률은 -1.56 ~ 9.86% 범위 중 어딘가이다.
대선 후 6개월에 투자할 경우 기대수익률은 0.29% ~ 11.02% 범위 중 어딘가이다.
즉, 대선 후 6개월에 투자할 경우 대선 전 6개월에 투자하는 거 보다 월등하다는 통계적인 근거가 희박하다는 뜻
매크로 데이터의 문제점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60년에 걸쳐 듬성듬성 뽑은 데이터
공통점은 '대선'밖에 없고, 각기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를 평균 낸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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