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아재님이 화두를 던졌다.
조금은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부담감이 적도록~ 구성하여,
많은 사용자들이 C > B그룹으로 넘어오게 하고 싶다는 마음.
아무리 좋은 운동기구가 많아도 땀 흘리지 않으면 운동효과가 없다.
아무리 좋은 교육자료가 많아도 수강하지 않으면 지식이 쌓이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지식을 습득했더라도 그것이 나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면 그저 자기 만족에 불과해진다.
나 또한 밸리AI의 발전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한 사람이지만 이 트랩에 갖힌 느낌이다.
실력 향상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 적다보니, 눈에 띄는 발전은 잘 못느낀다.
고작 ValC 1편의 글을 쓰고, 가끔 문라이트에 글을 남기긴 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얼마나 도움이되느냐 생각하면
자신이 없다.
복잡계로 이루어진 금융 현상은 여전히 잘 정리되어 이해되지 않고,
진지하게 자세잡고 공부를 하려다가도 현생에서의 다양한 이벤트에 의해, 다시 휘발되는 느낌이다.
가치투자 기본편을 완강하고, 매크로도 절반이상, 포트폴리오도 절반이상 봤지만,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냐고 하면 그렇지 못하다.
내 안의 지식들이 모듈화가 잘 되어 있지 않은 탓일것이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Gamification으로 사용자의 참여를 반복적으로 유도하는게 답일까?
사례로 많이 나오는 서비스는 듀오링고다.
예전에 듀오링고를 써본 경험, 그리고 최근에 영어 어휘를 늘려주는 말해보카를 하는 입장에서
Gamification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류의 Gamification은 가끔 본질보다는 그 행위 자체에 몰두하게 된다.
매일의 출석, 빠르게 퀴즈를 맞추려는 노력은 '아 오늘 그냥 하루 목표 달성했구나' 정도의 느낌을 제공한다.
꽤 오랜 기간 하긴 했지만, 제대로 실력이 늘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냥 반복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커 보인다.
작년에 나는 달리기를 5분도 연속으로 할 수 없는 몸이었다. 이 때 시도한게 런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