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화이글스가 12연승을 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한 달만에 꼴찌에서 선두로 달려나가게 됐다고 한다.
한화의 12연승은 1992년 빙그레시절 이후 무려 33년만이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코로나 시절 17연패 기록을 갖고 있던 팀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인기에 힘 입어 홈/원정 경기 15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금은 귀신같이 연패 중)
만약 한화가 우승하게 되면 창단 첫 우승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근데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이런 한화의 연승이 대전 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https://www.youtube.com/shorts/C9UuMN5l4gc
관련된 데이터나 팩트는 포함되지 않은 전형적인 퍼오기 쇼츠라서 그냥 웃어넘기고 말았다. 근데 오늘 조승연의 탐구 생활이라는 채널에서 관련된 내용이 나와서 신기했다.

https://youtu.be/ez5cbvAkf_A?si=W9xcndC9UJVCWQSM
실제로 연고지를 가진 홈팀이 지는 경우, 그 스트레스를 보상하기 위해 피자나 치킨 같은 높은 칼로리의 음식 소비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영상의 본 내용과는 연관이 크지 않지만 이런 연구 결과를 통해, 한화이글스의 연승이 대전 상권을 죽이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엄밀한 연구인지,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인하는 오류를 저지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하겠지만) 파생되어 여러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인간의 행동에는 생각보다 더 환경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홈 팀의 연승과 주변 요식 상권이라는 언뜻 보기에는 상관없어 보이는 요소에서도 서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경제는 복잡하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런 인간의 움직임과 그 동기를 파악하는 행위는 재밌는 것 같다. 흩어져 있는 지식을 연결해보는 연습도 즐겁다.
아무튼 오늘의 결론: 대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한화는 연패하는 게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