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여행기 사전미션#4-1 /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특성과 최근 트렌드 분석




10년 전만해도 비트코인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였는데,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암호화폐"가 된 코인 산업.
코린이로서, 금처럼 형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디지털 자산으로 숫자만 나오는 것에 불과한, 아무 가치가 없는 이 "암호화폐"라는 것이 도대체 왜 생겨났는 지부터가 궁금했다.
(사실 동일한 이유로 오랫동안 코인 산업에 투자하지 않기도 했다. 그땐 비트코인 1개 100만원도 식겁했는데.. 소심한 나자신 ㅠㅠ)
어느덧 비트코인 1개가 1.6억에 육박하는 지금 여전히 이해가 안되는 문제.
도대체 디지털 암호화폐가 왜 필요한가?
국경 장벽과 금융 인프로 불균형: 원화·달러·엔화 등은 국가별로 따로 존재하고, 서로 교환하려면 은행·외환시장을 거쳐야 하고, 송금 수수료·시간이 꽤 크다. 게다가 선진국은 카드·계좌 기반 결제가 편리하지만, 개발도상국이나 은행 계좌 없는 사람(“언뱅크드”)은 접근이 어려움.
운영 주체 집중: 중앙은행·정부가 발행·관리하는 법정화폐는 결국 “중앙화된 시스템”이다. 따라서 특정 국가·제도 리스크를 벗어나기는 힘들기 때문에 "탈중앙화 화폐"의 필요성이 대두
그렇다. 이에 암호화폐 산업은 “기존 화폐 시스템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국경·속도·접근성)”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고,
그 안에서 스테이블 코인은 “불안정한 암호화폐를 대신해, 안정적이면서도 국경 없는 디지털 달러”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건 너무 교과서적이지. 실제로 이만큼 비트코인 광풍이 불 수 있었던 것은 아래의 이유가 더 클지도 모른다.
투자·투기로서의 자산가치 : 우상향하기로는 S&P보다 훨씬 수익률을 기록중인 비트코인 (10년 연평균 수익률 약 45-50%)
검은 돈 세탁 : 해킹·사기 돈을 섞고(믹서),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추적을 피하려는 경우가 있음 (다만 이는 전체 블록체인 거래의 0.4% 정도만 불법 거래로 추정된다고 함)
탈세 : 해외 거래소·지갑을 통해 세금 신고를 피하기 쉬움 (한국만해도 주식은 소득세를 내지만 코인은 0원!!)
![임정혁의 뉴노멀]가상화폐와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대격변 < 칼럼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뉴스피릿](https://cdn.newsspirit.kr/news/photo/202504/20911_21494_5711.jpg)
좋다.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의 한계를 깨기 위해 등장했다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어야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 3가지 조건을 부합해야 한다.
1) 가치척도 (단위 기능, Unit of Account) → 재화·서비스의 가치를 측정하고 가격을 표시할 수 있어야 함.
2) 교환 수단 (Medium of Exchange) →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팔 때 널리 받아들여져야 함.
3) 가치 저장 수단 (Store of Value) →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자산을 보관할 수 있어야 함.
1은 코인 시세로 알 수 있고, 3은 거래소/코인월렛 등으로 보관이 가능하지만,
2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가격변동성에 대한 안정성이 필요했다. (현재는 재화보다는 코인 거래/투자/결제 등에 활용)
그래서 나온 것이 스테이블 코인 !
기본 개념: “달러 같은 안정적인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디지털 토큰”
예: USDT 1개 = 1달러, USDC 1개 = 1달러.
사람들은 거래소에서 원화나 달러를 바꿔 스테이블 코인을 사고, 이를 코인 거래·투자·결제에 활용한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자산(주로 달러)의 가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