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여행기 사전미션#4-2/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핵심경쟁력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은 금융이다. 비트코인의 출발 역시 돈 때문이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은행이나 금융기관 같은 제3자의 개입 없이도 개인들끼리 알아서 스스로 돈을 주고받는 시스템을 구상했고, 그것이 비트코인이다. 블록체인 기술, 그 중에서도 이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비트코인은 시스템 자체를 해킹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안전한 개인 간의 금융 거래가 비트코인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그럼에도 문제는 여전히 남았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시시각각 변하는 문제다.
본래 100달러를 송금하려고 했지만, 송금 버튼을 누르는 순간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면 의도와 다르게 100달러 보다 적은 금액을 보내는 셈이 된다. 결국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 대신 화폐, 즉 달러와 똑같은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했다.
이제는 코인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암호화폐 페어가 가장 기본이 되었다.
다시 말해, 반드시 스테이블코인을 가지고 있어야 내가 원하는 코인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 산업의 핵심 가치와 핵심 경쟁력은 무엇일까.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가 달러와 연동되는 유일한 코인이다. 모든 코인의 가치는 매우 유동적인데,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한다. 가치가 안정적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크립토 사용자들에게는 엄청난 이점이다. 달러와 똑같은 가격을 보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은 충분하다.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내 자산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지키는 것이다. 코인에 투자하는 건 다음 문제다. 따라서 조만간 코인에 투자를 할 예정이라 하더라도 실행에 옮기기 전까지는 스테이블 코인으로 가지고 싶어 한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크립토 투자자들의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짚었다.
크립토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원한다는 건 시가총액에서도 드러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