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어려워 보였는데 가독성이 좋게 책이 잘쓰여 있어서 쭉쭉 읽히네요.
아직 다 읽지는 않았는데 올해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역시 본질을 이해한 사람은 쉽게 설명하고 애매하게 이해한 사람은 자기도 잘 모르니까 어렵게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실 계획이라면 글로벌 매크로 실전편에 60년대를 꼭 먼저 선행하시고 읽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전편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니까 더 입체적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책 전체의 내용을 요약할 목적은 아니고 제가 밑줄친 내용 위주로 복습도 할겸 작성하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보니 책을 읽을때 밀려왔던 감동은 표현하기 힘드네요 ㅠㅠ 책을 읽어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1951년–1970년)
1913년 의회가 연준을 설립하고 1935년 이 구조를 개혁했으며 1977년 연방준비제도 개혁법으로 공식화된 양대 책무(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가 부여됨
뒤에 나오겠지만 최대 고용은 민주당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고 물가 안정은 공화당의 입장을 반영함
어느날 뜬금없이 양대 책무란게 나온 것은 아니고 1970년 시대상을 이해하고 탄생 배경을 이해하면 더욱 흥미로움(자세한 내용은 뒤에)
1961년까지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었고 케네디는 고용 촉진을 위해 정부가 경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한다는 견해
감세 정책 : 실업률이 1961년 중반에 7.1% 였는데 1965년말 4.0%로 하락
'위대한 사회' 정책 : 정부가 은퇴자와 저소득층 의료비를 부담한다고 약속해서 65세 이상 노년 층의 빈곤율을 떨어뜨렸지만 동시에 정부 지출부담도 증가함
경기가 호황으로 돌아서고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임금과 물가 상승이 가속화
증세를 통해 재정지출 증가분을 상쇄시켰다면 민간 영역의 구매력이 감소하여 인플레이션 영향을 완화할 수 있었을텐데 전쟁 반대 여론이 불거진 상황에서 존슨은 증세 정책을 펼치지 못함 → 오늘날에도 전쟁 반대 여론이 있고 공급망 이슈로 인플레이션은 언제든 재점화 할 수 있는데 과감하게 증세를 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을까?
1965년, 케네디에 이어 존슨까지 감세 정책을 유지하고 베트남 파병 인원이 증가해서, 마틴은 '적자 지속과 통화 완화'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 마틴은 관료들과 타협을 모색했는데 긴축 재정을 통해서 경기 과열을 늦춘다면 더 이상 긴축 통화 정책을 유지하지 않겠다고 제안함. 그러나 대통령은 증세나 세출 삭감을 위한 입법에는 동의하지 않음.
1967년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마틴이 이끄는 연준은 긴축 기조를 취했고 백악관은 결국 증세를 추구하는데 동의함(치킨게임)
1968년 6월 대통령은 소득세 10% 추가 인상이 포함된 법안에 서명하는데 세금 인상이 경기 둔화를 불러오리라고 예상한 연준은 8월에 할인률을 내려서 긴축 정책을 중단함 → 세금 인상으로 인한 수요 억제 수준이 기대에 훨씬 못미쳤고 세금 인상이 한시적이라서 개인과 기업은 소비를 유지했음.(예나 지금이나 미국인의 소비는 대단함...) 1968년 그 결과 실업률은 3.4%로 떨어졌고 인플레이션은 더 증가함.
1970년 1월 마틴은 "나는 실패한 의장입니다" 라고 고백함. (당시 인플레이션 6%)
나름 과도한 경기 확대에 저항했던 사람이고 백악관의 지침을 따르기를 단호하게 거부해서 트루먼은 나중에 마틴을 "배신자"라고 한마디만 하고 갔다고 함
연준의 독립성
1942년 이후 연준은 재무부의 요청으로 단기 및 장기 금리의 상한선을 정해서 정부의 전쟁 부채 비용을 줄이는데 협조
낮은 금리를 경기 과열을 불러 일으키므로 금리 통제를 포기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서 백악관과 재무부는 낮은 금리를 선호해서 연준의 정책 변경에 반대함
트루먼 대통령이 연방공개시장위원 전원을 백악관에 소집해 강연회를 여는 촌극이 펼쳐졌음 → 대통령이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은 연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