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스미스 따라잡기 3편(Okta)
거장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 분석을 해나가려고 했지만 가치평가를 공부하기전에 관심있던 종목들 리스트가 있는데 이것에 자꾸 눈이 가네요.
슬쩍 재무제표를 보면 테리 스미스는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투자 적합 기업으로 선정될 것 같지는 않지만 어떤 부분에 리스크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분석할 기업은 Okta 입니다.
몇년전 부터 한국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한국에서 사용하기 전에 해외 시장에서는 꽤나 인지도가 있는 솔루션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설명
Okta, Inc.(이하 "회사")는 선도적인 독립 ID 파트너입니다. Auth0로 구동되는 회사의 Workforce Identity Cloud 및 Customer Identity Cloud를 통해 고객은 적시에 적절한 사람을 적절한 기술 및 서비스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직원과 계약자는 Workforce Identity Cloud에 로그인하여 가장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고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조직은 파트너와 협업하고 클라우드 및 모바일 장치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현대적이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의 ID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개발자는 Workforce Identity Cloud 및 Customer Identity Cloud를 활용하여 구축하는 소프트웨어에 아이덴티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내장하여 혁신하고 핵심 미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 저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역시 사업보고서에 있는 용어는 어렵네요.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몇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사실 제가 도입 ㅋ)
구글, 슬랙 등 SaaS 에서 패스워드, 이중인증 수단을 Okta 에 통합하여 관리하고(구글, 슬랙 등 개별 사이트 패스워드 관리를 안해도 됨)
각 SaaS 별로 IP Whitelist 설정을 할수도 있고 Session Timeout 기능을 활용도 가능합니다.
AD 랑 연동도 가능하고
Fastpass 기능을 이용하여 Passwordless → 해당 기능에서 취약점이 있어서 Okta 측에 제보함…선물은 없었음)
부서별로 어플리케이션을 할당해서 신규 입사, 퇴사, 부서 이동 시 알맞는 권한 제공
업무 자동화 : Slack 에서 승인 후 AWS, 방화벽 등 SaaS 서비스로 API Call 을 하여 업무 자동화(Okta Workflow, Access Request 기능 이용)
위 기능들이 핵심 기능이고 편리하고 매년 발전하고 있다는(Cloudflare 처럼) 느낌을 받습니다.
2024년 1월 31일 현재 클라우드,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및 IT 인프라 제공업체와 7,000건 이상의 통합을 수행했으며, 이는 매출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지는 않지만 플랫폼의 폭과 수용도를 보여줍니다.
이중인증 수단도 Yubikey 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이중인증수단을 적용합니다.
Okta 와 유사한 솔루션으로 Duo가 있는데 Cisco 에서 인수를 하였고 Okta, Duo 이중 체제로 운영하다가 Duo는 이제 걷어냈습니다. 각 솔루션의 장단점이 있는데 Okta 에서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해서 이중으로 운영할 필요가 없더군요.
사용성과 보안성을 모두 잡은 솔루션이라 주가는 어떨까 늘 궁금했는데 고점대비 -67% 하락하였고 22년도 큰폭의 하락이 있기 전에는 꽤나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습니다. 회사에서 솔루션을 도입할 시점에 매수했더라면 ㄷㄷ 껄껄껄
테리 스미스의 스타일을 배우고 싶어서 분석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펀드스미스 주주서한에서 나오는 퍼포먼스표에 맞춰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초심자용 종목매수 6단계
종목탐색의 기준에서 호의적으로 나오는 종목인가? → No(수익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둬서 수익성 지표가 좋지 않음)
재무제표 상으로 문제는 없는가? → No(고객과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인수합병과 같은 전략적 투자는 긍정적이나 지나치게 많은 주식을 발행하여 ‘기업이 고객을 상대로 돈을 벌지 않고 투자자를 상대로 돈을 버는' 나쁜 행동을 보이고 있음. 선순위채권 또한 발행해서 성장의 동력으로 사용중인데 동종업계에 비해서 수익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수익성 지표는 모두 마이너스. 재무상태표의 유동성, 활동성, 운영효율성, 레버리지 비율 모두 산업평균보다 부정적임)
정성적 기업분석 체크리스트 기준을 통과하는 종목인가? → No(오토파일럿 결과 44점)
수급 상의로 유리한 종목인가? → No(고점대비 67% 하락했지만 매도하는 경영진만 있고 매수는 하지 않음. 현재 주가는 $93이며 $68(현재주가 대비 -27%), $48(현재주가 대비 -48%) 지지 구간
가치평가 결과 안전마진 이상 저평가된 종목인가? → Yes(적정주가는 $107.01로 현재 주가대비 12.39% 저평가)
매수, 매도 의견을 들어보았을 때 매수쪽이 합리적인가? → No(적자를 보면서 성장하는 기업)
종목탐색의 기준에서 호의적으로 나오는 종목인가?
스크리너의 조건을 줘서 검색해서 종목을 도출하기보다 가치투자 거장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이유와 혜자를 분석해보기
워렌 버핏
투자의 핵심은 어떤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인가 또는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 등을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개별 회사의 경쟁우위를 평가하고, 그 이점이 얼마나 지속적 인가를 판단하는 게 투자의 핵심입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둘레에 광범위하고 지속가능한 Moat이 있을 때 투자자에게 보상을 안겨 주는 것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기 요약 : https://www.valley.town/community/free/post/6622597ac99e024394edb390
찰리 멍거
평범한 사업을 헐값에 사는 것보다. 엄청 좋은 사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이 낫다.
자신을 알고 능력 범위 안에서 투자하자
테리 스미스
훌륭한 기업은 현금 창출 능력이 높고, 그 현금흐름의 적어도 일부를 사업을 키우고 투자의 가치를 복리 성장시키는 일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업(ROCE, FCF)
주식은 채권을 비롯한 다른 자산군과 아주 다른 특성에서 이득을 본다. 기업은 주주 몫의 이익이나 현금흐름 일부를 매년 재투자한다.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는 유보이익을 재투자하는 것은 장기 투자의 성과를 낳는 복리 성장의 원천이다.
여러분이 장기 투자자가 아니라면, 주식 시장에서 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궁금하다.
투자 전략을 벤치마크하고 싶은 거장을 탐색 : 테리 스미스, 빌 애크먼, 워렌 버핏
벤치마크(S&P 500)보다 수익률이 높아야 함
가치 투자 계열이라 성과 복제가 유리해야함
TOP 10 보유 종목의 비중이 50% 이상이고 회전율이 적음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종목 선정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음
펀드 사이즈가 커서 대부분 대형주를 매수할 것 같으나 중형주의 의미있는 지분을 매수한 경우 조사할 필요가 있음
다모다란 교수님 같이 뛰어난 분이 분석해놓은 자료가 있어서 내가 분석한 것과 대조해볼 수 있는지
기관 보유 비중 : 80.9%로 높은 편입니다. 테크주라서 개인이 많이 가지고 있을줄 알았습니다.
FMR LLC
기술, 보건 및 소비재 분야의 성장주에 중점
SANDS CAPITAL MANAGEMENT, LLC
혁신적인 기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 투자
American Century Companies Inc.
주식, 채권, 자산 할당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광범위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주식 선택과 시장 타이밍에 초점. 성장 주식과 가치 주식 전략 모두를 운용
Voya Investment Management LLC
연금 기금, 보험사, 그리고 기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고객의 특정 필요에 맞춘 포트폴리오 관리를 특징으로 하며, 채권, 주식, 대체 투자 전략 등을 포함. Voya는 주로 위험 관리와 장기적 성과에 중점을 두는 투자 접근 방식
재무제표 상으로 문제는 없는가?
[손익계산서] → 고객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음. 매출원가, R&D, 판매관리비에 이르기까지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나 지속적으로 인원을 늘리는중. 인수합병과 같은 전략적 투자는 긍정적이나 지나치게 많은 주식을 발행하여 ‘기업이 고객을 상대로 돈을 벌지 않고 투자자를 상대로 돈을 버는' 나쁜 행동을 보이고 있음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인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성장하는 기업은 설비투자, R&D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는 가정
22년도 영업이익 적자가 $848M, 23년도 $815M 인데 무엇을 투자했는지 확인이 필요함 → 시가 총액이 $15,608M이고 2년에 걸쳐 $1,663M(시가총액의 10%)를 투자하였는데 경영진이 어떠한 근거로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는지가 경영진 판단의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것 같음
매출 성장률과 매출총이익의 YoY 는 상장 이후부터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음
매출 성장률 21.80%( > 16.22%)과 매출총이익 성장률 28.20%( > 19.24%)은 산업 평균(괄호안이 산업 평균)보다 높지만 성장률 YoY 가 꾸준하게 감소하는데 1) 성장과 수익의 균형에서 성장에 너무 포커스가 맞춰짐 2) 1Y Fwd. PER 42 배수가 정당화 될수 있을까?
사업보고서를 한번 읽고 재무제표를 읽어 내려가는 중인데 여기까지 본 느낌은 주주에게 돈을 벌어줄 준비가 된 것이 아닌 주주에게 돈을 요구하는 기업 같음
매출 원가
매출원가 :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및 고객 지원 조직과 관련된 직원 관련 비용, 타사 호스팅 수수료, 소프트웨어 및 유지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