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주식 시장(국장)의 구조적 문제와 '배신'
홍 박사는 한국 시장을 "50년간 투자자를 가스라이팅한 시장"이라고 아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3대 특징: ① 세계 최저 배당 성향, ② 적대적 M&A 부재(경영권 견제 불가), ③ 높은 변동성(홀짝 도박판).
기업들의 행태 비판:
회사가 어려우면 주주들에게 손을 벌려 자금을 조달(유상증자)하지만, 회사가 잘되면 이익을 나누는 게 아니라 '물적 분할' 등을 통해 알짜 사업부를 떼어내 주주 가치를 희석시킴.
구체적 사례: LG에너지솔루션 분할 상장, 삼성 SD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자금 조달 사례를 들며, "돈 벌면 빼돌리고, 돈 없으면 주주에게 청구서 내미는 행태"에 투자자들이 완전히 질려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기 투자의 허구:
한국 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은 9%대로 나쁘지 않으나, 특정 4번의 대세 상승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기간은 수익률이 '0%'에 수렴함.
따라서 "한국 우량주 장기 투자하라"는 말은 통계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고 일갈했습니다.
2. 환율 전망: "구조적 상승(원화 약세) 국면"
환율이 떨어지기(원화 강세) 어렵고, 오히려 오를 일만 남았다고 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A. 수급의 구조적 변화 (해외 투자 급증)
경상수지 흑자의 무력화: 한국이 수출로 1년에 약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벌어들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미국 주식)을 사는 규모가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해 흑자 효과가 상쇄됩니다.
학습 효과: 2022년 10월 챗GPT 등장 이후, 미국 시장은 조정이 올 때마다 매수하면 돈을 번다는 확실한 '성공 방정식'이 투자자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자산가의 포트폴리오 변화: 한국 부자들의 자산 구성이 [서울 부동산 + 미국 주식 + 금]으로 고착화되면서,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흐름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현상이 되었습니다.
→ 구체적은 규모는 몰랐는데 상당하네요. 앞으로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듯 합니다. 저도 자산 대부분이 달러이고 KRW 는 최소한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B. 미국의 통화 정책 (파월의 의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재 자산 시장(미국 증시, 부동산 등)이 '버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임기 중 섣불리 금리를 내렸다가 버블을 더 키우면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어, 시장의 기대만큼 금리를 빨리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달러 강세를 지지합니다.
3. 일본 엔화와 금(Gold) 시장의 연결 고리
엔화 약세가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설명했습니다.
아베노믹스 시즌 2의 실패 예견: 일본 경제는 현재 성장률도 괜찮고 금융권도 건전한 '정상 국가'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새 정권이 굳이 돈을 풀고 금리 인상을 막는(완화적 정책) 것은 '불필요한 부양책'으로 비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