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리티"라는 주식 필터 기준으로 올해 초 국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미장에서는 필터링 기준은 비슷했지만 결과는 다르게 나왔습니다.
차이점을 살펴보면,
국장: 다양한 섹터 + 밸류에이션이 더 깊음 + 상승 모멘텀이 발생 → 수익
미장: 소비재 위주 + 밸류에이션이 더 높음 + 하락 모멘텀 발생 → 손실
'퀄리티는 좋지만 비싼 기업'의 위험성을 실감했습니다.
실적이 좋을 때는 프리미엄이 정당화되지만, 성장 둔화의 조짐이 보이는 순간 주가는 급락하고 회복 시기를 가늠할 수 없게 됩니다.
Value 전략
ADBE: AI 경쟁력 의구심
DECK: 성장 둔화를 경영진이 언급
LULU: 매수하면 안되는 기업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으면서 "설마 이 정도에서 더 떨어지겠어?"라고 생각했으나 끝없이 하락중
Quaility 전략
CMG: 10년 넘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았지만 최근 성장률이 지지부진해서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에 대해 고민중


10월 29일 파월 연설 이후 S&P 500 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는데 테크 주식 위주로 자금이 몰리더군요.

Value 전략에 손실중인 위 종목들을 전액 손절했습니다.
CMG 같은 경우는 Quaility 전략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투자 전략) 투자 시간 지평은 Value 전략에 비해서 길어서 더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내 생각) 시간이 지나면 가격은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매도 이유: 매크로) 소비 양극화로 소비 매출이 줄어드는 매크로적인 상황은 피해가기 어렵고 반등의 시기 역시 쉽게 가늠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손절했습니다.
최근 투자 에세이를 쓰면서 발견한 점은 제 스스로 "기업의 Quaility"가 매수/매도의...

갠적으로 생각하기에 특히 저번 주는 구글/반도체 외 기술주와 가치주(소비주) 간 유의미한 상승률 역전이 나타났던 시기라 앞으로 소비재 기업들도 다시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워낙 P/E가 저렴해진 섹터가 많아 금리인하 기대감을 더 많이 반영하는 듯 합니다)

남겨주신 글에서 영감을 얻어 댓글을 남겨봅니다.
퀄리티라는 것을 토대로 투자를 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기업의 매출/비용 구조나 경쟁 구도 등을 비즈니스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내공이 부족하다면 더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향후 소비심리의 변화가 매크로 단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개인적으로도 소비재 섹터에 해당하는 포지션에 대해서도 유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장세에서는 개별 주식을 잘 피킹하는 것보다 시장을 적당히 따라가는 정도만 해도 충분히 쉽게 투자를 잘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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