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숨기는 것들 — 시세조종, 담보의 허상, 동맹의 계산법

시장이 숨기는 것들 — 시세조종, 담보의 허상, 동맹의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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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6.03.15조회수 201회

1. 『홍박사님은 왜 코스닥 투자 안하세요?』 - 상지건설 사례 분석

한줄 요약: 코스닥은 불공정거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개인투자자가 공정한 게임을 하기 어려운 시장이므로, 코스피 인덱스 ETF가 낫다.

주요 내용

  • KRX "2025년 불공정거래 심리실적" 기준, 부정거래 혐의 통보 건수의 2/3 이상이 코스닥에서 발생 (코스피 28건 vs 코스닥 66건, 2025년)

  • 불공정거래 유형 1위는 미공개 정보 이용(내부자 거래), 2위는 정치 테마 시세조종

  • 상지건설 사례: 대선 전후 주가 급등 직전 12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 투자조합 4곳 인수 → 약 4배 수익 가능 구조. 실투자자들은 과거 코스닥 주가조작으로 실형을 선 전과자들이었고, 바지 전주·차명투자로 구조를 숨김

  • 결론: 코스닥 액티브 ETF 열풍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코스피 인덱스 ETF에만 투자하겠다는 입장

핵심 인사이트

  • 코스닥은 구조적으로 정보 비대칭이 심하고, 전과자 그룹이 반복적으로 시세조종에 참여하는 시장이다. 개인투자자는 이런 환경에서 "정보 열위"에 놓일 수밖에 없으며, 아무리 좋은 종목을 골라도 불공정거래의 피해자가 될 위험이 크다. 종목 선택 능력보다 시장의 공정성이 투자 성과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2. 사모 대출의 어느 부분이 약한 고리일까?

한줄 요약: 사모 대출(ABL)은 현금흐름·재고 등 비정규 담보에 의존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 시 담보가치가 급락하는 구조적 약점을 갖고 있다.

주요 내용

  • ABL(Asset-Backed Loan)의 구조: 미래 현금흐름이나 재고자산을 담보로 대출하는 방식. 은행이 취급하지 않는 비정규 담보를 활용함

  • 사례 1 — 아시아나항공 (현금흐름 담보): 아시아나클럽 회원의 항공권 판매대금(월 ~10억 원)을 담보로 500억 원 대출. 코로나19로 항공권 판매가 중단되자 현금흐름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소멸

  • 사례 2 — 냉동수산물 (재고 담보): 냉동창고 수산물을 담보로 대출했으나, 업체 부도 후 확인해보니 가치 없는 폐급만 남아 있었음. 실사 시 상자만 확인하고 내용물을 검증하지 못한 허점

  • 사례 3 — 소프트웨어 구독료 (현재 진행형): SaaS 기업의 구독료 매출을 담보로 한 ABL이 확대되었으나, AI가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면서 구독 취소가 급증 → 담보가치 하락

  • JPMorgan의 조치 (2026.3.12):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구독료 채권 담보가치를 삭감하고 신규대출까지 제한. 담보가치 하락 시 기한의 이익 상실 약관에 따라 일부 상환 요구 가능

핵심 인사이트

  • 사모 대출의 고수익은 비정규 담보의 불확실성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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