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Laffont, Coatue Management 공동창업자 인터뷰

1. 성장 배경
1976년 파리 출생. 아버지가 기업 임원이라 파리-뉴욕을 두 차례 오가며 성장. 1988년 뉴욕에 정착. 프랑스는 "중립기어에 멈춰 있는 느낌"이었고, 뉴욕의 역동성에 큰 동기부여를 받음. 뉴욕의 프랑스어 국제학교에서 다양한 배경(외교관 자녀 등)의 학생들과 교류.
형 Philippe와 달리 본인에게 프랑스 억양이 없는 이유는 미국 이주 시점의 나이 차이 때문.
2. 예일대 → 할리우드 진출
예일대에서 컴퓨터과학 전공. 3학년 때 "좋은 프로그래머가 1시간에 하는 걸 나는 6일 걸린다"는 걸 깨닫고 진로 전환 결심.
영화를 좋아했고, 당시는 DVD 시대 직전으로 미디어 산업의 정점. Mike Ovitz가 뉴스위크 표지에 나오던 시절. CAA(Creative Artists Agency)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결심.
CAA 입사 과정 — 집요함의 교과서:
예일 동문 중 CAA 에이전트 Sally Wilcox를 찾아냄
6개월간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 의도적으로 점심 직후(오후 3시쯤) —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가 오면 3~4일째부터 의식하게 된다"
Sally의 응답: "전화 그만 걸려면 뭘 해야 하나?" → "인터뷰 기회를 달라"
Sally의 조건: "LA로 먼저 이사하면 인터뷰를 잡아주겠다" → conviction test. 말만 하는 사람과 진짜 원하는 사람을 필터링
졸업 후 5월 22일 LA 이주. 6월 첫째 주 도착. 1997년 7월 7일 CAA 우편실(mail room) 첫 출근
"바구니에 달걀이 하나뿐이었다. 다른 옵션은 없었다"
3. CAA 우편실 & 에이전트 시절 (1997~2003)
우편실의 특징: 드레스 코드 엄격, 소규모 공간에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밀집. Ron Meyer, David Geffen, Barry Diller 등 업계 전설들이 우편실 출신.
Ralph Lauren 일화
Friends 촬영 현장에서 Ralph Lauren 에스코트 담당. 12초짜리 엘리베이터 씬 촬영이 3분 만에 끝나자, Ralph이 "다음 미팅이 4시니 같이 쇼핑하러 가자"고 제안. Fred Segal(멜로즈) 등을 돌며 Ralph의 시장 조사 방식을 관찰 — 모든 판매원에게 겸손하게 대하며 "왜 이 스타일이 팔리고 저건 안 팔리나?" 끊임없이 질문.
하루 끝에 Ralph이 "왜 Ralph Lauren 안 입었어?" → Thomas가 솔직하게 "핏이 별로고, Beverly Drive 매장이 낡았다"고 답하자 Ralph이 "네 말이 맞아. 가서 뭐든 골라"라고 함. 일주일 후 매장 방문하니 "기다리고 있었어요"라는 반응.
우편실 탈출 과정
연례 리트릿 참석 후 감상을 정리해 경영 파트너에게 직접 손편지 전달
우편실 탈출은 상위 5명만 데스크 인터뷰 기회를 받는 구조
공동 회장 Brian Lourd(현 CEO)가 그 메모를 읽고 "상위 5명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메모 쓴 애를 인터뷰하겠다"
인터뷰에서 30분간 존 스타인벡에 대해서만 대화. 비즈니스 질문 제로
Thomas는 "떨어졌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채용됨
Brian Lourd 밑에서 약 3년간 어시스턴트로 근무
에이전트 시절 인사이트 — 배우와 기업가의 유사성
배우는 6~7주마다 새 일자리를 찾아야 함 (= 끊임없는 실업 상태) → ㅠㅠㅠㅠ 빡시네요
오디션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10명과 경쟁 (VC 피칭에서 Sequoia·a16z·Benchmark이 나란히 앉아 있는 것과 동일)
피드백이 비즈니스가 아닌 본인 자체에 대한 것 (외모, 말투, 키...)
Jordana Brewster 사례: 캐스팅 시트에 "조르다나 브루스터 같은 배우"라고 적혀있어 본인을 추천했더니 "아니, 비슷한 사람을 원한다"는 답
이런 극한 경쟁은 중국 시장(라이드쉐어링 150개 회사 → 도시별 경쟁 → 전국 경쟁 → Uber/DiDi)과 유사
배우의 자기평가와 현실 간 괴리: "오디션 완벽했다" vs 캐스팅 디렉터 "최악의 오디션" → 건설적이면서도 정신건강을 해치지 않는 피드백 전달 기술 필요 → 회사 생활에서도 중요하죠
에이전트보다 어시스턴트가 좋았다
에이전트로 승진 후 두 가지를 깨달음:
에이전트보다 어시스턴트가 더 좋았다
사이드로 하던 주식투자가 진짜 하고 싶은 일
"항상 누군가의 취미에 투자하라. 그게 그 사람이 자유 시간에 선택하는 일이니까."
4. Coatue 합류 & 투자 철학 형성 (2003~)
형 Philippe의 제안으로 2003년 Coatue 합류. 당시 NASDAQ 80% 하락 후 50% 반등 시기. → 지옥이 끝난 후 입성하셨군요
반도체 → Apple 투자의 기원
반도체 애널리스트를 찾지 못하자 Philippe이 반도체 유니버스 인쇄물을 건네며 "네가 해봐"
정규 트레이닝 없이 시작 → 나쁜 습관이 없다는 장점으로 전환
First principles로 투자법을 배움
반도체를 파다 보니 모든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