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아흐레나 지나고 치는 뒷북이지만, 셀시우스에 대해 여러 가지 영상을 뒤져본 결과, 아니나다를까 $30 구간에도 PER 40 이상이라 진입각이 도저히 안 보입니다. 트윗 하나에 20% 이상 뛴 것은 결국 불장 + $20 라인에서 진입각을 보던 매수세가 확 들어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셀시우스의 높은 PER을 정당화하기 위해 성장 내러티브와 실적, 두 가지로 증명해야 하는데, 성장에 관해서 1) 셀시우스가 해외에 진출하고, 비교우위를 점유할 만한 지역이 있는지? 우리나라에서 운동할 때 마시는 음료라고 하면, 단백질 보충제/아메리카노 이지선다로 굳어졌는데, 셀시우스가 가격/브랜드 적으로 이길 수 있는지? 한국에서 먹히지 않는다면 한국과 유사한 중국, 일본도 공략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물론, 유럽은 전혀 모릅니다! 2) 몬스터와 코카콜라가 헬스에 관련한 아이템으로 역습할 가능성이 없는지? 헬스 관련한 틈새시장을 노리고 셀시우스가 빠르게 성장했지만, 이 시장이 더 이상 틈새가 아니라면 두 회사도 슬슬 간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실적에 관해서: 밸리 AI에서 확인한 결과, 매출성장률을 제외하면 셀시우스가 몬스터 베버리지와 비교해서 마땅히 우월하다고 할 만한 재무지표가 거의 없더군요. 셀시우스의 현재 주가는 정말 성장 하나로 부양된 측면이 커보입니다. 이번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성장률이 꺾인다면 주가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매출성장률이 받혀주면 작년 고공성장한 주가를 보여줄 확률이 높아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