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국내 주식 비중이 0이 되었고,
이제 국내 주식은 이 비중을 아마 오래 유지할 것 같습니다.
고민하다가 애증의 $마이크로컨텍솔 도 시초가에 정리했고, (그 이후로도 많이 빠졌네요.)
산일전기는 주초에 정리를 했고, 기타 모든 주식들(티앤엘, 달바글로벌, 한미약품 등)을 오늘 팔았습니다.
이번이 코스피 시즌 종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기계적으로 팔아야 해서 팔았습니다.
외부의 어떤 트리거가 없음에도 사이드카가 발동된다면,
이는 심리가 무너졌다는 증빙이라고 생각하여 뒤도 안 돌아보고 팔기로 계획했었습니다.
오늘이 그 시점이었다고 판단했는데, 시장이 더 가더라도 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정리하면서 해당 기간 투자 성과를 한번 봤는데, 120% 정도였는데요.
코스피가 255%였으니 시장에 완벽하게 졌습니다.
그래도 월간 MDD가 10% 벗어난 적은 없었으니, 그 부분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 3월에 이란 사태가 터졌을 때 레버리지를 써서 증액을 했는데, 그 후 4월 수익이 좋았습니다.

아직 끝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사이클에 배운 것이 크게 세 가지 있었습니다.
1. 비싸더라도 제일 건강한 놈으로 가라, 나의 역발상이 이길 확률은 적다.
저는 모든 기간에 삼전과 하이닉스를 들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저 오롯이 반도체 소부장으로만 플레이했습니다.
전력도 역시 LS 일렉트릭이나 효성중공업을 들고 간 적이 없습니다.
화장품도 에이피알이 아닌 달바글로벌로 갔습니다.
그런데, 전부 대장주에 졌습니다. 정말 단 하나도 빠지지 않고요.
가투소의 포즈랑님이 책에 "초보는 싼 것에 집착하고, 고수는 성장에 집중한다"라고 하셨는데요.
역시 저는 어쩔 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