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들: WTI, 초록색: S&P500, 파란색: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전주 금요일까지 국제유가는 반등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뭔가 특별한 이슈가 있었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전반적인 자산 시장 상승세에 동조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워낙 가격이 낮은터라 저가 매수세 또한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타임 스프레드(time spread) - 근월물-차월물 스프레드, 출처: Barchart

WTI유 타임 스프레드(time spread) - 근월물-차월물 스프레드, 출처: Barchart
흥미로운 사실은 고정 가격(fixed price) 하락에도 불구하고 브렌트유나, WTI유나 타임 스프레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정 가격 기준으로는 브렌트유는 4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반면 스프레드는 0.70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유 현물 프리미엄(현물 - M2 스왑 가격), 출처: Onyx
또 다른 대표 유종인 두바이유를 기준으로도 가져와봤습니다. 현물 프리미엄이라고 불리는 이 지표는 사실상 위에서 본 타임/프롬프트 스프레드와 동일한 개념입니다. 지금 가격에서 미래 가격을 빼, 백워데이션/콘탱고 수준을 계산하는 거죠. 지금 현물 프리미엄은 이전 대비 많이 조정을 받기는 했으나 여전히 플러스 상태입니다.
즉, 브렌트유나 WTI유나 두바이유나 현물 시장은 공급이 타이트한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① 당장 석유가 필요하다는 수요가 많거나,
② 당장 공급될 수 있는 석유가 부족하거나
라는 것이죠. 또한 지금처럼 백워데이션 상태가 유지되면 유지될수록 정유사들이나 석유 업체들은 굳이 재고를 보관하지 않고 물량을 바로바로 소진합니다. 재고를 보관해서 나중에 파는 게 지금 파는 것보다 손실이 나기 때문이죠 (포워드 커브 구조상). 이는 또 재고를 계속해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만들면서 수급을 타이트하게 만듭니다.
일단 지금 상황 상으로는 고정 가격은 꽤나 큰 약세를 보였으나, 타임 스프레드나 현물 프리미엄을 봤을 때 아직 시장이 완전 무너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가 제 결론입니다.
지정학 이슈, 미국 vs. 러시아 & 이란
먼저 러시아
러시아 관련해서 미국은 최근 발언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워낙 지금은 상호관세와 중국과의 분쟁 속 시끄럽다 보니 러시아에 쏟을 에너지가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이슈가 있긴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미국 간 광물 협정 대화, 출처: 로이터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스티브 윗코브가 푸틴과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을 방문해 광물 협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반면 보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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