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글거림 주의)
살다 보면, 관계라는 게 꼭 오래된 순서대로 남는 건 아니더라.
나이를 먹을수록 내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단칼에 끊는 극적인 손절보다는, 조용히 아무 말 없이 문을 닫는 쪽에 더 가까운 방식이다.
내가 성장하려는 걸 비웃는 사람
책을 읽고, 새로운 걸 배우고, 스스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가보려 하면 "왜 그렇게 유난이야?", "그래 돈 많이 벌어라."
이런 말로 비아냥대던 이들이 있었다. 그런 말 한마디가 쌓이면, 결국 내 열정을 스스로 숨기게 되더라.
그래서 이제 그런 사람들에겐 내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응원은커녕 발목을 잡는 그들과의 시간은 에너지를 갉아먹을 뿐이었다.
둘이 있을 땐 조용히 있다가, 여럿이 모이면 나를 비난하는 사람
혼자 있을 땐 다정하고 공감해주던 사람이, 누군가 앞에선 나를 희생양 삼아 분위기를 띄우려 하는 순간이 있다.
그 짧은 찰나에 사람의 본질이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어렸을 때는 친구들이 많지 않으면 뭔가 나 자신이 부족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중년의 나이가 되고보니 그것보다는 제 스스로의 내면의 깊이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즐거운 추석 연휴 되세요.

맞습니다. 수신 -> 내가 성장한만큼 인간관계가 저절로 형성되는게 신기합니다.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되세요~

유학 간다고 합격통지서 보여주니, 시간낭비라고 하던 친구와 자연스레 손절했는데 공감합니다. 본인의 실패를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 너는 못한다고 했던거더라구요. 성공과 도전을 격려하고 축하해주는 친구가 돌아보니 진짜 친구더라구요.

공감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자신처럼 만들려고 한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장례식 와서 위로하는건 쉽지만, 결혼식에서 진심으로 상대를 축하하는게 어려운 것처럼, 나의 행복과 성공을 기뻐해주는 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낍니다.

한번 썼다가 지웠지만 , 이 글을 두 번 보게 되어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해봅니다. 혹시라도 기분 나쁘실까 염려되지만, 그동안 사슴벌레님의 좋은 글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이야기예요. 사슴벌레님은 정말 좋은 분이지만, 혹시 다른 분들에게 조금은 '만만한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물론 관계를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저는 그보다 스스로를 바꿔보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나를 바꾸지 않으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으니까요. 이 문제는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를 바꿔서 불필요한 상황의 원인을 없애는 것에 가깝습니다. 사실, 착한 사람의 '만만함'이 오히려 착한 상대방을 안 좋은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슴벌레님께서 자신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들면, 앞으로는 이런것에 감정 낭비할 상화들이 많이 줄어들거라 봅니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감정 낭비도 없고 심각한 상황도 아닌데, 짧게 쓴 글이라 한쪽 상황만 비쳐져 그렇게 느끼신것 같은데 만만한 사람, 착한 사람 이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도 아니구요 (노력은 하고 있지만요). 반대로 얘기하면 제가 극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아무튼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리고, 말씀하신 부분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굳이 자신의 마음 속 에너지를 써가면서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나이가 들수록 그렇게 되더라구요,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