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기업가치평가> 4~6장 정리




4장에서는 1) 자본비용이 왜 기회비용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2) 기업이 어느정도의 현금흐름 리스크를 부담해야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자본비용은 기업의 1) 미래 현금흐름을 할인하는 비율이자, 2) ROIC와 비교하여 기업이 가치를 창출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기도 하다.
기업의 자본비용은 단순한 재무상의 수치가 아니라 기회비용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그 의미를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기업이 경영상의 결정을 내릴 때, 다른 선택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현금흐름보다 더 높은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종적인 경영적인 선택이 아닌 대안 선택지 중 가장 높은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선택의 수익률이 바로 기업의 자본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비용은 기업 전체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고, 기업 내부의 사업부, 더 잘게 쪼개면 프로젝트 단위로도 측정할 수 있다. 기업이 특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을 때, 다른 유사한 위험 수준을 보이는 프로젝트로 부터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익률이 그 프로젝트의 기회비용이다.
회사의 경영진이 투자자의 대리인이고 회사의 투자자에 대한 신탁적 책임이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기업의 자본비용은 투자자의 기회비용에 의해 유도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는 회사가 자신이 유사한 위험의 다른 기업에 투자했을 때보다 더 높은 수익이 나는 경영상의 결정을 내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무적으로 기업의 자본비용은 자기자본비용과 타인자본비용을 가중평균한 가중평균자본비용(WACC)를 사용한다. 회사 내부의 사업부 별, 프로젝트 별로 리스크 프로필은 다를 수 있다. 이럴 경우 기업의 정확한 자본비용은 각각의 사업부 별 자본비용의 가중평균으로 계산할 수 있다.
자본비용에 대해 기업들은 매우 작은 영향력만을 행사한다. 2019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대부분의 기업의 WACC는 7~9% 범위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WACC의 요소인 자기자본비용은 투자자의 요구수익률으로 볼 수 있는데 투자자들은 분산가능한 위험(고유한 위험)에 대해서는 수익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즉, 투자자들은 분산불가능한 위험에 대해서만 수익을 요구할 것인데, 분산불가능한 위험은 시장에 속한 기업 모두에게 속하는 위험이다. 따라서 자기자본비용은 기업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2) 타인자본비용은 기업이 부채로 자본을 조달했을 때 채권자가 요구하는 수익률인데, 이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동종 섹터에 속한 기업 간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3) 마지막으로 자기자본비용과 타인자본비용 간의 비율 문제 인데 이는 기업의 자산, 부채 구조에 따라 다르다. 동종 섹터에 속한 기업간에는 마찬가지로 이러한 자산, 부채 구조가 비슷하다.
-> 결론적으로 동종 섹터 내에서 기업의 자본비용은 기업별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제품의 노후화, 새로운 경쟁 등 기업의 고유리스크는 자본비용이 아니라 현금흐름에 반영해야 한다. 현금흐름이 아니라 자본비용을 조절하여 리스크를 반영하는 방법의 문제점은 해당 기업이나 프로젝트의 기대가치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험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의 위험을 반영하기 위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