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전설로 떠나는 월街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 전설로 떠나는 월街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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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조회수 8회
월가의 영웅 대표 이미지

책 소개

제목: 전설로 떠나는 월街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작가: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옮긴이: 이건

감수인: 홍진채

발행처: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출간연도: 2021 07 30

원문 출간연도: 1989 01 01

페이지: 464page


Memo

책 메모: (서문), (1부), (2부-1), (2부-2), (3부)


개인적 사견

1. 피터 린치는 누구인가?

거장 위키 - Guru: 피터 린치 | Valley AI

삼프로TV-기관보다 개인투자자가 유리할 수 있다? (피터린치-월가의 영웅) [투자는 책과함께 #67] (youtube.com)


사실 투자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피터 린치를 소개한다는 것은 어느 한편으로는 부끄럽지만, 그의 업적 및 생애로 시작하여, 그의 투자 철학을 한번 더 재고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투자 입문자일지라도, 피터 린치라는 저명한 거인을 워렌버핏과 같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고, 유튜브에도 입담좋은 그의 인터뷰가 많이 번역되어 시청하게 되었거나, 적어도 아래와 같이 총이나 빠따를 든 사진을 한번쯤은 보았을 것입니다.)

image.png

피터 린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가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던 시절의 퍼포먼스를 이야기 안할 수 없습니다.

Fidelity Magellan Fund Growth of $1

다음 그림은 77년 4월부터 90년 4월까지 피터린치의 마젤란 펀드와 S&P500에 대한 performance 비교입니다. 그래프에 보는 것과 같이 S&P500이 13년동안 6.6배 가는 동안, 피터 린치의 펀드는 28.14배(2814%)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낼 수 있었으며, 연 평균 수익률이 29.2% 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펀드 가입자들은 이러한 수익률들을 즐기지 못했음은 매우 아이러니합니다. 펀드가입자들은 결국 S&P500보다 더 급격한 하락을 겪다보니, 겁을 내어 훌륭한 펀드를 가입해제했다는 것입니다.

그의 투자 철학은 결국 "아는 것에 투자해야 한다" '10루타종목' 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가 이야기하기를 개인투자자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부과되는 제약이 없으며,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잘 아는' 좋은 회사를 캐치하는 부분에 있어 우위가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이 기관투자자들보다 유리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어떤 상품 또는 어떤 서비스를 소비하는지, 어떤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는지 등을 주목하며 좋은 투자 조사 list를 찾아냅니다. 이후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철저한 펀더멘털 분석을 진행하여 좋은 회사를 투자합니다.특히 피터 린치는 어떤 기업의 주가가 ‘오를지 떨어질지’가 아닌 ‘오른다면 어떤 이유로 오르고 떨어진다면 어떤 이유로 떨어질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그는 어떤 주식을 매수하기에 앞서 그 내재 가치에 대한 충분한 분석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거시 경제보다 종목 선정을 중요시 여겼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매년 거시경제에 13분을 사용한다면 10분은 낭비하는 셈입니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비결 중 하나는 주식이 아니라 기업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가 완전히 거시 경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거시 변수들의 순환하는 특성 때문에, 환경변화에 잘 대응하는 기업을 찾아내는 것에 노력하는 것이 훨씬 투자에 이롭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경기순환주에 대해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게 되면 경기순환기업이 번창하며, 주가가 대형우량주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나 잘못된 시점에 투자하면 투자액의 절반이상을 순식간에 날릴 수있으며, 다시 상승하려면 몇년이 걸릴 수 있기에, 이러한 경기 사이클을 초기에 감지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권한다는 충고를 하였습니다.)


피터 린치는 상향식 투자를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단계를 제시합니다.

  1. 어떤 기업이 훌륭한 기업인지 생각하기

  2. 해당 조건에 맞는 기업 탐색하기

  3. 가격의 적정성 검토하기

  4. 가격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매수하기

  5. 매수한 기업의 경영진이 현명하고 성실히 할 일을 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또한 피터 린치는 주식을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자산주, 회생주로 여섯 가지 형태로 분류하며 각 주식의 유형에 맞는 목적과 각기 다른 투자 방법들 심지어는 매도시점에 대해서도 이 책에 다루어 주며, 그가 얼마나 유연한 투자자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피터 린치는 고성장주를 선호했지만 자산주, 대형 우량주, 그리고 회생주에도 투자했으며, 자금을 골고루 분산시켜 투자했습니다.

피터 린치는 소액투자자들에게 3-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추전합니다. 이유로는 보유종목이 늘어 날수록 종목별 자금 배분에 유연성이 높아지고, 보유종목이 많아지면 그 안에서 10루타 종목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에게 포트폴리오에 대한 생각은 (A) 당신에게 강점이 있고, (B) 모든 조사기준을 충족하는 흥미로운 전망을 발견했다면, 해당하는 종목을 모두 보유하는 것이 최선이며 분산투자를 위해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 나누어 투자해봐야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모르는 10개 종목일 바에 한 종목이 낫다고 생각하죠).


그는 10루타 종목(ten bagger)을 강조합니다. 주식은 상승 잠재력이 하락 잠재력보다 비대칭적으로 큰 자산이기에 기업의 장기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기적 성장을 기반으로 10루타 종목이 포트폴리오에 단 하나만 포함되어 있어도 전체 수익률을 크게 견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10루타 종목이 결국 그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밝히길 '우리는 투자하는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가 없으며, 대박 종목 몇개만 있으면 평생의 투자에서 성공할수 있다'리고 했죠.


이 책에 이러한 10루타 종목을 찾고 관리하는 방법을 잘 다루어주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결국 고성장주에 있어서는 내러티브(narrative)가 유효한가를 계속 모니터링한다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메모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문), (1부), (2부-1), (2부-2), (3부)

2. 그의 투자철학에서 생기는 ' ? '

물론 그의 투자철학은 그의 투자철학이고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투자철학과 어떻게 융화할 수 있는지, 무엇을 취하고, 무엇은 덜할지는 각자의 판단입니다. 일단 제가 그의 투자철학에서 생겼던 의문들과 어떤 것을 취하고 어떤 것을 버릴 지에 대한 저의 생각들을 담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이야기할 부분은

"장세에 연연하지 마라. 이 한가지만 이해해도 이 책을 다 읽은 것과 같다" 와 그의 '칵테일 파티 이론'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사실 '장세에 대한 판단'은 여전히 저에게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파트입니다.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에서 마켓 타이밍 전략이 가만히 주식을 들고 잇는 전략보다 형편없다는 것은 경험적으로도 저의 투자수익률이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Not a #Market-Timing Wizard? Stay Invested #ChartOfTheDay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회사에 집중하는 바텀업은 회사라는 요소와 그안의 여러 불확실한 변수들을 생각하며 미래를 확률적으로 생각하고, 결국 수많은 불확실한 정보들만큼이나, 확률이 변동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회사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가치가 변화하지 않으며, 대개 3개월에 한번씩 회사의 변화를 보고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매크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변수들 보다 너무 많은 변수들을 가지고 있고, 시시각각 사건들이 그 변수들에 영향을 주며, 너무 빠르게 반응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더 많은 변수들을 사용했기에, 더 옳은 결정을 하기가 더 어려운 것일지 모릅니다. 결국 그렇다보니, 연속선상에 위치한 환경변화를 끊임없이 예측하는 것보다는, 그냥 환경 변화에 잘 대응하고 있는 하나의 기업을 찾아 묻어가는 것이 훨씬 이로운 것이겠죠. 또한 빈번한 매수매도는 결국 수수료라는 요소로도 까지 스스로의 수익을 까먹는 거니깐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장세의 판단'을 바탕으로 매수매도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저의 수익률을 까먹을지라도 말이죠. 아마도 아직 환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드러켄밀러도 바텀업 투자자지만, 그가 매크로를 생각하듯이 저도 그러하고 있는 거죠. 사실 피터 린치도 앞서 이야기하듯, 거시 경제 요소를 중요시 여겼습니다. 특히 경기순환주를 투자함에 있어서 그러한 면을 많이 담았죠(슐럼버거 투자나 존슨앤드존슨을 투자함에 있어서 바텁업 관점에서 괜찮은 기업을 탑다운관점을 사용해 공격적으로 매수했죠). 또한 그의 농담이지만, 뼈가 있는 '칵테일 파티 이론'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cktail party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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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는 이 이론을 마무리할 때, "이 이론을 쓸지 말지는 마음대로 해라,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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