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AI와 스테이블코인에 국가의 인생을 걸었나

미국은 왜 AI와 스테이블코인에 국가의 인생을 걸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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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교관
2026.05.10조회수 317회

현재 미국 재무부의 Debt to the Penny 기준 총공공부채는 약 38.93조 달러, 그중 일반 대중이 보유한 부채는 약 31.26조 달러였다. CBO는 2026년 연방 재정적자를 1.9조 달러로 보고, 순이자 비용만 1.039조 달러로 추정했다.

2036년에는 순이자가 2.144조 달러까지 커진다는 전망도 붙어 있다. 크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실 답이 없는 상황이라 이제 어떻게 그나마 잘 버텨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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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이런 장면을 이미 여러 번 보여줬다.

  • 바이마르 공화국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배상금과 재정 압박을 버티려고 통화 발행에 기대다가 1923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무너졌다.

  • 로마도 은화의 순도를 계속 낮추며 시간을 벌었다. 처음에는 유동성을 늘리는 기술처럼 보였지만, 끝에는 돈의 신뢰가 먼저 무너져서 고통을 받았다.

  • 패권국의 마지막 실수는 대개 비슷하다. 생산성 없이 돈을 찍고, 시장이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리라 믿는다.​

그렇다면 미국도 당연히 같은 길로 가는가? 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이 지금 걸고 있는 승부수는 단순한 통화 발행이 아니다. 한쪽에서는 AI로 실질 생산성을 끌어올리려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단기 국채의 상시 수요를 만들려 한다. 빚의 분자는 줄이기 어렵다. 그러니 GDP라는 분모를 키우고, 동시에 국채를 사줄 새로운 관문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이 글의 핵심은 세 줄로 정리된다.

01 미국 부채는 줄이기보다 굴려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02 AI는 GDP라는 분모를 키우려는 생산성 카드다.

03 스테이블코인은 단기 국채를 사줄 새 달러 수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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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풀어도 가격만 오르지 않는 조건

통화량이 늘면 물가가 오른다는 직관은 맞다. 그러나 항상 같은 속도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고전적인 수량방정식으로 보면, 돈의 양 M이 늘 때 생산량 Y가 같이 늘면 가격 P의 압력은 줄어든다.

  • MV = PY

돈이 늘어도 생산량이 함께 늘면 가격 압력은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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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생산량이 실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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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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