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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중에 단상] 유동성, 생산성, 국가전략의 교차로 : 지금 미국은 어디에 와 있는가?
매크로비욘드매크로 인사이트

[연휴중에 단상] 유동성, 생산성, 국가전략의 교차로 : 지금 미국은 어디에 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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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성
2025.05.03조회수 308회

[연휴중에 단상] 유동성, 생산성, 국가전략의 교차로 : 지금 미국은 어디에 와 있는가?

​

​

1. 2020년대 초반, 세계는 팬데믹이라는 충격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또 다른 복합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

2. 고물가, 저성장, 금융불안이라는 ‘3중고’는 1970년대 이후 다시 등장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우려를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

3. 실제로 지난 3월 무역전쟁이 다시 고조된 이후, 글로벌 시장은 두 가지 방향의 시그널을 동시에 보내고 있습니다.

​

4. 하나는 성장률에 대한 기대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플레이션 기대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

5. 이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의 징후입니다.

​

경기는 식어가고 있는데 물가는 내려가지 않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만으로 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국면입니다.

​

6.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존 통화정책의 유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

7.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려도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구조적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어렵다는 것이 명확해졌기 때문입니다.

​

8. 실제로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높아짐에도 물가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고, 동시에 신용경색과 투자 위축이 나타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

9. 이처럼 스태그플레이션 앞에서 정책수단이 소진된 상황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바로 ‘국가자본주의(national capitalism)’입니다.

​

10. 시장 자율에 맡기던 자원 배분 기능을 국가가 다시 가져오고, 성장과 물가 안정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간 자본의 흐름에 전략적으로 개입하는 체제입니다.

​

11. 국가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될 수 있습니다.

​

12. 첫째, 에너지, 반도체, 식량 등 인플레 유발 품목에 대해 정부가 직접 투자하거나 세제 혜택·보조금을 투입함으로써 공급기반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공급 주도 디스인플레이션을 유도합니다.

​

13. 둘째, 중앙은행은 긴축을 유지하되, 정부가 특별 목적 산업에 대해 저금리 재정자금을 공급하고, 필요 시 국책은행을 통해 직접 대출하거나 국채를 통한 간접 지원에 나서는 방식입니다.

​

14. 셋째, 산업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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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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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성
구독자 3,263명구독중 29명
안녕하세요, 페드인사이트 저자 '레오성' 입니다. 제 블로그 네임은 연준을 넘어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모두 고려하는 투자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점,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기 쉬운 점 등을 고려하여 블로그 네이밍을 "매크로비욘드(매비)" 로 결정하였습니다. ​"매크로비욘드"라는 닉네임은 단순히 거시적 관점(Macro)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경제와 시장을 큰 그림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동시에, 개별 기업과 산업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미시적 통찰(Micro)을 모두 아우르고자 하는 제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경제의 큰 흐름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구체적인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여러분께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여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포스트는 국내외 리서치 분석 요약 뿐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 성공적인 투자 여정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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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hing
2025.05.03

와와와 레오성님 글 열심히 챙겨보고 있었는데 오늘 방금 누구신지 알게됐어요 밸리에서 함께해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자주 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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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2025.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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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2025.05.04

국가자본주의가 뭔가 더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짚어주신 시나리오를 매크로 지표들과 연결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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