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또 다른 닷컴 버블을 향해 가고 있는가? 에 대해 생각해보면,
1. 시장의 체온을 재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통화유통속도(Velocity) 입니다.
2. 단순히 돈이 얼마나 풀렸는지가 아니라, 그 돈이 얼마나 자주 돌고 있는지가 인플레이션과 위험자산 투자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3.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M1, M2 Velocity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고, 팬데믹 시기에는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4. 그러나 2021년 이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M1 Velocity는 집계 방식 변경(저축예금까지 포함)으로 의미를 잃었지만, M2 Velocity는 저점에서 서서히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5. 그렇다고 해서 아직 본격적인 상승 국면이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6. M2 Velocity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과거처럼 인플레이션 압력을 전면적으로 가속화할 만큼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7. 이는 현재의 자산시장 랠리가 여전히 “저속 유동성 환경” 위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8. 즉, 지금은 유동성이 금융시장에 머물러 AI·반도체·전력&원전 등 에너지 같은 성장 섹터로 집중되는 단계이지, 실물경제 전반의 강력한 순환 속도로 이어진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9. 이러한 유동성 환경 속에서, S&P 500의 흐름은 1990년대 닷컴 버블과 놀라울 만큼 닮아가고 있습니다.
10. 닷컴 버블 시기, 인터넷이라는 신기술은 주가를 급등시키는 강력한 동력이었지만, 기업의 실적보다는 “스토리”가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11. 현재는 AI와 반도체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12. 최근 차트를 과거 사이클과 겹쳐 보면 패턴은 거의 일치합니다.


13. 상승 초입(2023~2024년): 1996~1997년에 해당하는 시기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며 자금이 대거 유입되는 단계입니다.
14. 중간 조정: 단기 급락 후 빠른 회복은 버블 국면의 특징으로, 현재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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