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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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05.08조회수 35회

짧은 생각

  1. 어제 어버이날이라서 부모님과 연락을 했다.

  2.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 너가 알아서 잘하는 거 알고 있다.

    • 괜히 부담 주기 싫다.

    • 평소에 밥 잘 챙겨먹고 건강 챙겨라.

  3. 나이를 먹어갈수록 호모 사피엔스의 나약한 육체는 점점 고장나기 시작한다.

  4. 그러한 한계를 알고도 그 미래를 어떤 식으로든 더 나은 모습으로 실현시켜보기 위해 압도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아둥바둥 발버둥치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 아직까지 내 마음에 찰 만큼 효도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서 부모님의 인생의 자랑이 되어야겠다.

  6.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일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경험들을 비정기적으로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7. 투자 공부는 끝이 없지만 예전과는 달리 어느 정도 공부할 것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나름대로 판단할 수 있는 관점을 정립했으므로 투자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서의 삶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색다른 경험들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 무엇이든 좋으니 주말에 갑자기 먹고 싶었던 것들을 먹으러 멀리까지 가본다거나 동네를 몇 시간이고 돌아다녀보면서 경치를 구경해보기도 해야겠다.

  9. 그런데 뭐를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힌다.

  10. 색다른 경험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11. 평소에 기대값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시간을 할애하고 자원을 투자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서 그런지 감이 전혀 안 잡힌다.

  12. 평소의 나라면 진짜 안했을 것 같은 것들을 해봐야하나?

    • 그런데 잘못했다가는 선을 넘을 것 같은데?

  13.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한테 조언을 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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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향한 불편과 고통이 가득한 모순투성이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