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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그려보기
못난 짱돌의 좌충우돌 이야기- 1년차 공개 -

최악의 시나리오 그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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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09.07조회수 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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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구독자 298명구독중 37명
아름다움을 향한 불편과 고통이 가득한 모순투성이 여정

짧은 생각

  1. 앞으로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려보자.

    • 고용 끊기고

    • 기준금리 인하되고

    • 인플레이션 오르다가

    • 에너지 가격이 갑자기 오르고

    • 생활 물가 못잡고

    • 장기 금리 오르거나 유지되고

    • QT 끊고 다시 양적완화하다가

    • 금융 시장 어디에선가 부채폭탄이 터지고

    • 유동성 위기 오고

    • 채권 미친듯이 찍고

    • 달러 유동성이 팽팽 돌다가

    • 하이퍼 인플레이션 오고

    • 기준금리 올리다가

    • 다른 국가들에서 외환위기 터지고

    • 전쟁나고

    • 인플레이션 고착화되고

    • 증권시장 망가지면

    •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을까?

  2. 일단 상당히 실현되기 어려운 사항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따라서 자산 시장에 최악의 시나리오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헷지하는 행위를 당장부터 할 필요는 없겠으나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한다면 다시 최악의 시나리오를 재구상해보고 그에 맞추어 리스크 관리를 해주면 될 것 같다.

  4. 반대로 말하면 연쇄반응의 어딘가에서 망가질 수 있는 포지션을 들고 있다면 그에 대응하는 리턴을 기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어떤 고리에서 어떤 포지션이 가장 위험할까?

  5. 만약 그만한 리턴을 제공하지 못할 것 같다면?

    • 당연히 ___해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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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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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8

좋은 사고 프로세스 잘 읽었습니다! Via Negativa, 언제나 훌륭한 프로세스 방법인것 같습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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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작성자
2025.09.08

댓글 감사드립니다. :)

- 1년차 공개 - 카테고리의 다른글

콜 옵션에 대한 망상

잡설 요즘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고 있다. 특히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콜옵션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이 피어나고 있다. 주체 A가 상장 기업 B의 보통주 C를 매입하려고 한다. 그런데 직접 매입을 하기에는 당장 유통거래 주식 수가 별로 없어서 한가지 꾀를 냈다. 콜옵션을 잔뜩 사고 만기에 주가가 어떻든 상관없이 콜옵션을 그냥 행사해버리고 현물을 인도받겠다고 하는 것이다. 옵션을 행사하면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당연히 콜옵션이 행사되지 않고 종이 쪼가리가 될 줄 알았던 옵션 발행사들은 부족한 유통주식을 매입하는 것만으로는 콜옵션을 통해 매입해야하는 양을 다 채우지 못한다. 주가는 미친듯이 올라가고 옵션 발행자들은 이리저리 수소문을 하면서 주식을 긁어모은다. 콜옵션을 행사했지만 주식을 받아내지 못한 A는 그러한 옵션 발행자들에게 소송을 건다. 옵션을 발행했으면 당연히 계약을 이행할 의무가 있지 않겠는가? 결국 옵션 발행자들은 과태료를 잔뜩 물어낸다. A는 원하는만큼 C를 매입해내지는 못했지만 옵션발행자들이 긁어모을 수 있는 대부분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었고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막대한 이익을 얻어낼 수 있었다. 잘됐네, 잘됐어~. 이런 줄거리는 상상으로만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대한민국에서 이런 식으로 장난질을 쳤다가는 밤중에 골목길에서 뒤통수에 빠따맞고 어디 뒷산에 묻히기 딱 좋다. 승소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옵션 발행자들이 현물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돈으로 줄 가능성도 있다. 판례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보았다가는 진짜 뒷산에서 공구리당하기 딱 좋은 이야기 아닌가?
- 1년차 공개 -
2025. 09.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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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를 하면 고용이 늘어난다?

짧은 생각 금리 인하를 한다고 고용이 늘까? 고용이 늘기 위해서는 공급과 수요가 만나는 균형점이 고용량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공급이 늘어나기 힘든 구조라면 어떤 식으로 균형이 맞추어질까? 균형량이 증가하는 것보다 임금이 더 늘어나는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애초에 고용을 왜 하는가? 노동량을 채우려고 하는 일이 고용이 아닌가? AI로 대체할 수 있는 인력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점점 고용 시장에서 높은 임금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애초에 구조적으로 노동시장이 변하고 있는 중인데 금리 인하와 고용이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명확히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에서 노동 공급이 절실하게 필요한 부분은 당연히 블루칼라 직종들이다. 그런데 그쪽 노동시장으로 노동자들이 이동하려고 하는가? 예전에는 불법 이민자들이 일했기에 미국인들은 그쪽으로 안 갔다. 요즘의 블루칼라 고용 트렌드를 알 수 없기에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블루칼라 고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지역마다의 블루칼라 직종의 종류와 임금도 많이 차이나고 배타적인 지역 감정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화이트칼라 직종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학자금대출 연체율은 높아지고 대학교 졸업 이후의 경쟁은 더 심해진다. 경력있는 신입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지만 경력없는 신입은 기피한다. 이거 어디에서 많이 봤는데;; 일단 미국의 제조업 부흥의 판은 이미 잘 짜여져있다. 문제는 아직 블루칼라 직종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노동 인센티브가 낮다는 점이다. 억지로 미국 기업 경영진들에게 빨리 고용량 늘리라고 협박을 하지 않는 이상 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고용이 늘어난다는 명제가 잘 작동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금리 인하를 하면 ~~이다'라는 명제를 함부로 사용하기에는 지금의 미국은 매우 혼란스러운 것 같다.
- 1년차 공개 -
2025. 09.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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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움직임?

짧은 생각 요즘 열심히 공부하는 녀석들이 잘 나가서 조급한 마음이 생기고 있었다. 아직 가치평가까지 마치지 못해서 더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다가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차트에 선을 긋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의 차트에 중기, 장기 추세를 표시하면서 뭔가 깨달음을 얻었다. 시장은 오르락내리락한다. 당연한 소리지만 나에게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영원한 장기 추세는 존재하지 않았고 항상 중기 조정들이 중간마다 존재해왔다. 그리고 길고 긴 장기 추세도 어느 순간부터 전환되기 시작했다. 시장의 오르락내리락을 인지하게 되니 그냥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추세를 전망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장기 추세와 중기 추세가 전환된다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여유를 가지고 가치평가를 한 뒤 그 즈음의 확률적 우위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만큼의 포지션을 배정하면 된다. 추세는 언제나 전환된다. 언제까지고 지금까지의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 1년차 공개 -
2025. 09.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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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병을 보내는 이유

짧은 생각 나는 군사 교리를 잘 모른다. 따라서 제목에서 다룬 이유를 잘 알지 못한다. 무지렁이인 제 생각을 풀어내는 것이므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대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하다. 적이 있는가? 지형지물은 어떠한가? 본대가 이동하기에 적절한 경로는 어떠한가? ... 정찰병들은 본대 지휘계층에서의 결정에 따라 차출되고 어디에 어떤 목적을 위해 이동하는지 브리핑을 받는다. 따라서 정찰부대는 정보를 얻기 위해 운용된다고 볼 수 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어느 자산에서 어떤 정보를 얻고 싶은가? 얼마의 병력을 투입할 것인가? 얼마의 기간동안 투입할 것인가? 정보를 얻었다면 본대 나름대로 해석할 수 있는 정보인지 판단할 수 있는가? 반대로 생각하면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도 모르고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인지도 모르고 어떤 식으로 해석할지도 모르는데 정찰병을 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 차라리 특수부대를 보내는 것이 적절하다. 직접 특수부대를 컨트롤할 자신이 있는가? 투입병력에 대해 얼마의 손실과 얼마의 이익을 기대하는가? 정찰병이라고 보내놓고 방치하면 안된다.
- 1년차 공개 -
2025. 09.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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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했어야 하는 일을 오늘 하는 것

짧은 생각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참 많은 후회를 한다. 특히 투자 세상에서는 그러한 후회를 반복하기 마련이다. 살 껄 팔 껄 사라고 할 때 살 껄 팔라고 할 때 팔 껄 사라고 할 때 팔 껄 팔라고 할 때 살 껄 ... 껄무새가 되어버리는 것은 참 위험한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 백미러를 보지 않으면 당연히 문제가 생길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백미러만 보고 운전하는 사람은 언젠가 큰 사고를 당하기 마련이다. 투자 세상에서 투자자가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하는 방향은 미래이지 과거가 아니다. 물론 과거의 가격을 보고 그 가격에 맞추어 현재의 가격을 비교해보는 습관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다만 이는 미래에 결정되는 다자간의 환상인 가격과 미래에 대한 혼자만의 환상인 가치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반이 존재하는 투자자에게 있어 비로소 의미를 지닌다. 미래를 바라보는 가장 좋은 접근은 스스로의 지향성,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은 ...
- 1년차 공개 -
2025. 09.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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