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후기

그리린
2025.03.26조회수 4회

그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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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하기는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무료한 하루에 목표를 심고자, 영화를 예매했다. 마침 영화의 날이가 저렴하게 볼 수 있겠다 주변에서 추천도 했겠다 오늘의 영화는 콘클라베로 정했다. (오늘의 영화라고 하면 영화를 굉장히 자주 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영화는 내게 있어 상류층 문화다) 영화 초반은 지루했다. 낮잠을 자지 못한 탓인지 20분은 졸음과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교황 선출 과정이 영화의 주제인데, 이거 주제만 교황 선출이지 권력 쟁탈전이 정치와 판박이다. 아니, 사실 선거 자체가 정치의 일부 아니던가. 필드가 종교일 뿐이지 어떤 집단의 지도자를 선출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영화에서 묘사되는 후보자들과 선거인단들에게서 내가 평소에 갖고 있는 종교인에 대한 이미지와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담배도 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