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입니다.
적어도 일의 성과에 있어서는 운과 재능을 믿지 않는다.
대략 0.1% 이하로의 진입에는 필요하지만, 그 이상에서는 태도로 결정된다.
학술적 근거는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되고 일관성 있게 경험한 개인적인 관찰이다.
하지만 이번엔 운이 좋았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수년간 별 볼 일 없었던 한국시장에서 매매를 통해 자산을 효과적으로 늘리는 방법을 연구했다.
어느정도 매매를 완성해가고 자신감이 붙었을 때, 대상승장이 찾아온다.
준비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작년과 올해는 천재일우의 기회이다.
마인드와 실력이 좋아 꾸준히 트래킹해오던 트레이더분들이 하늘을 뚫고 날아가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
그 분들을 보고 역시 태도가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이 든다.
아마 앞으로 1~2년정도가 주식에 완전히 몰입하는 시기로선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그 이후에도 아마 무언가에 미쳐서 살아가곤 있을텐데 아직 뭐가 될진 모르겠다.
지금은 이 글을 쓰는 시간조차도 너무 아깝다.
주식만큼 정직하게 노력한만큼 - 그것도 복리효과로인해 압도적인 보상을 - 해주는 분야도 없다.
학문, 스포츠 같은 것들에 비하면 운과 재능의 영향도 거의 없는 수준이다.
번뜩이는 창의력이 필요없고, 실수를 안하는게 가장 큰 미덕이라 내 스타일은 아니긴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건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