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는 건 뭘까요? 의미를 먼저 정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A라는 기업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여러 가설을 세우고 가치 평가를 해봤을 때, 나름 비관적으로 설정한 적정 가치보다 현재 주가가 저렴하다.
이때 위에서 설정한 적정 가치는 주관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설정된 값이며 투자자들마다 모두 생각이 다르기에 그 값은 모두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투자 전 세운 아이디어는 반드시 반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언제 어떻게 틀릴 수 있는가?"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정 가치 대비 주가가 어느 정도 괴리되어 있는지(잠재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어떤 트리거로 인해 어느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어 특정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지도 시나리오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영동물산과 민재물산 모두 현재 주가가 100달러입니다. 적정가치 또한 두 기업 모두 200달러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시나리오 상, 영동물산은 적정가치에 도달하는데 기간이 2년이 걸리고 민재물산은 4년이 걸립니다. 연환산 수익률로 따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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