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복기




주말 낮이라 시간도 여유롭고 12월에 한번쯤 해야겠다 생각했던 2025년 복기를 해보려한다.
2024년은 온라인쇼핑몰, 유튜브, 매경, 태셋 시험으로 바쁘게 보낸 것 같은데, 이번 년도는 뭔가 CFA에만 올인한 느낌이 있다. 차례차례 생각나는대로 올해 있었던 이벤트들을 되짚어본다.
2025년 1월은 새해 기념 제주도에 놀러가 한라산 정상을 등반했다. 눈덮힌 한라산을 올라 백록담을 보고싶다는 내 버킷리스트를 하나 달성해냈고, 25년도 무사하고 성장적인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리고 왔던 기억이 난다.
1월 말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응시하고, 2달밖에 준비할 시간이 없어 걱정은 되었지만 다행히도 매경과 태셋으로 어느정도 베이스가 잡혀있어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다. 그렇게 1월은 제주도 여행과 투자자산운용사를 취득하며 마무리되었다.
투자자산운용사를 취득하고, 2월에 바로 친구와 함께 11월에 있는 CFA Level1을 신청했다. 당시에 금투사, CFA 외에도 많은 자격증을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친구가 결단력있게 CFA를 선택해주어서 오히려 우유부단했던 나를 리드해준 것 같다.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진 않지만, 회사와 병행하면서 준비하려다 보니 시간이 정말 훅훅 지나갔다. epass를 통해서 인강으로 수업을 신청했는데, 첫 과목으로 FSA를 듣다보니 이런 과목이 10과목이라 생각이 들어 정말 막막했다. 모두 다 공부하고 나서 알게된 것이지만, 나에겐 FSA, FI, QM이 가장 어려웠다.
첫 2~3달은 시간이 많다 생각해서 퇴근하고 수업을 듣는 정도로 공부했었는데, 막상 6월 정도가 되니 정말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인강은 1회독도 완료를 못한 상황이고 처음 들었던 과목들은 이미 기억속에서 많이 휘발되어 마음이 급해진 시기였다. 이때였나 아마 친구와 같이 스터디카페에 등록해서 출근 전 1시간~1시간30분 ...

치열한 한해에 대한 복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증권사에서는 어떤 직무를 목표로 하고 계신 걸까요?
그리고 매경과 테셋 공부가 투자에 연결된다는걸 느끼셨는지, 혹시 느끼셨다면 어떤 포인트였을까요?
글을 읽다보니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증권사 직무는 IB쪽이지만, 현실적으로 제 커리와과 지식 상 한번에 IB로 지원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현재 직장을 바탕으로 리서치 쪽으로도 지원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매경과 테셋, 투운사를 공부하면서 솔직하게 느꼈던 감정은 한국자격증의 경우, 실제 투자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대부분이 원론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이라 Valley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미 체득하여 알고계신 것들이라 생각합니다.(제가 공학전공이라..)
다만, CFA level1 은 실제투자와 접목되어있는 점이 많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Equity 파트에서 가치평가는 기본적인 수준으로 공부하게 되지만, Fixed Income의 가치평가 부분에서는 미래현금흐름이 정해져있는 상품이다보니 훨씬 배울 수 있는 점이 많고, Equity 외에도 대체투자와 같은 파트에서 적어도 현재 투자자산들이 어떻게 퍼져있는지 체계가 잡히게된 것 같네요 ㅎㅎ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FA 에 대해 설명해주신 부분이 흥미롭네요.
수호님의 내년도 응원하겠습니다!

열심히 살고계신 Sooho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본문에서 "단순히 태어난 위치에 따라서 사람의 운명은 90%이상 결정된다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절반은 동의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고, 그 사람들과 어떤 인터렉션을 가지는지, 그것들이 나의 사고체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마지막으로 나의 사고가 미래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킬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태어난 위치가 아주 외딴곳이라면 만나는 사람이 매일 똑같을 것이고 새로운 자극이 없을 확률이 높을것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읽어보니 제가 성급하게 일반화해서 편향된 글을 작성한 것 같네요. Dirtycat님 말씀처럼 태어난 위치도 중요하지만, 삶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공감합니다.
휴양지에 있다보니 사람들의 삶이 더욱 안락하고 여유로워 보여서 부러운마음에 작성했던 것 같네요 ㅎㅎ..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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