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RNA치료제 적응 확실

알테오젠 RNA치료제 적응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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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
2025.06.22조회수 40회



[바이오 USA] 알테오젠, ‘ALT-B4’ 끝없는 모달리티 확장…“RNA도 적용 가능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변경 플랫폼인 ‘ALT-B4’의 모달리티 확장성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다. 항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리보핵산(RNA)까지 ALT-B4가 적용됐거나 적용될 예정인 모달리티(치료접근법)다. 최근 ALT-B4가 쓰인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ADC인 ‘엔허투 SC’가 임상1상에 진입하며 SC 플랫폼 적용이 어려웠던 ADC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ALT-B4는 히알루론산을 세포외 기질에서 일시적으로 가수분해하는 방식으로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기술은 ‘하이브로자임’으로 불린다. IV가 몇 시간 동안 투여를 해야 한다면, SC는 단 몇 분이면 투여를 마칠 수 있다. 알테오젠은 ALT-B4 플랫폼을 통해 7건의 기술수출을 성사시켰고, 총 계약 규모만 약 9조3000억원에 이른다.

전태연 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 현장에서 <더바이오>와 만나 “다이이찌산쿄가 엔허투 SC 임상1상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며 “예상보다 빠르게 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와 지난해 11월 ‘엔허투(성분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해 SC 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엔허투는 암에서 많이 발현하는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ER2)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인 ‘트라스투주맙’과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종양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데룩스테칸’을 결합한 ADC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뒤 높은 항암 효과로 전 세계 ADC 개발 붐을 일으킨 약물이기도 하다. 그동안 ADC를 SC 제형으로 변경한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피부 독성’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엔허투 SC의 임상1상 진입으로 ALT-B4가 ADC에 적용된 최초의 SC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전태연 부사장은 “다른 ADC 개발기업들과도 ALT-B4 적용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관련된 ADC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직 많은 부분을 공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ALT-B4의 적용 범위는 항체, ADC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중항체, RNA 치료제와 함께 표적단백질분해(TPD) 기반의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등 새로운 모달리티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전 부사장의 설명이다. TPD는 아직 계약 단계는 아니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 부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RNA 치료제와 관련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파트너사로부터 데이터가 잘 나오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며 “RNA는 확실히 적용이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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