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고보니 이미 시장에 다 반영이 된 것들 위주로 쓰여지네요 ;;
앞으로 올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 적어보겠습니다.
올 상반기를 뒤흔든 이슈 하나를 꼽자면 트럼프 관세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수치의 관세을 시장은 긴축으로 받아들이고 주가는 쪼그라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종잡을 수 없던 트럼프의 발언과 그에 따라 출렁이던 시장이 어느새 이것조차 상수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관세를 적용하면 당연히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괜찮았습니다. 시장에선 관세가 터지고 미리 사놔서 그렇다는 의견과 기업들이 관세 영향을 소비자에게 돌리지 않고 마진을 줄이는 형태로 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주가에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다음 주부터 벌써 실적 발표 시즌입니다. 저는 기술주 위주로 봤었는데, 이번에는 수입 비중이 높은 소비재 기업들의 실적을 평소보다 좀 더 관심 갖고 있습니다.
전면전이 시작된 2022년부터 벌써 3년이나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금방 끝날 것 같던 전쟁 양상은 장기화가 되었고 초반에 시장에 큰 충격을 주던 상황에서 이젠 상수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리고 바이든에서 트럼프로 바뀌며 외부 전쟁에 대한 지원을 줄였고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국토는 황폐해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전쟁 자체의 충격은 시장의 상수로 크게 주가에 와닿지 않습니다. 러시아의 우세로 인해 우크라이나 재건주 등 주도주들도 많이 바껴 버렸습니다.
이 전쟁이 투자자들에게 준 시사점은 방산의 중요성과 에너지의 중요성, 그리고 자체 인프라의 중요성 입니다. 이 부분들이 현재 실적으로 찍히고 있습니다.
2022년 러시아가 유럽에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자마자 유럽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ESG에 선두주자를 자처하며 전세계 중진국들을 디스하는 모습으로, 원전도 폐지하던 유럽은 어느새 원전 도입에 최선두자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진도 별로 없는 나라에서 왜 원전을 폐지하려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러시아에서 공급되던 에너지 가성비가 좋았죠)
전쟁이 터지니 다른 나라에 인프라를 맡기던 국가들은 전부 비상이었습니다. 이제 자체 인프라가 없으면 외교적으로 너무 불리한 입장이 되어버린다는 걸 자각을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도 소버린AI가 필요하다는 주의입니다. 최소한 국가 단위의 투자가 있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원전은 각 국가 에너지 자립화 영향으로 국내외 원전 기업들에 실적이 찍힘과 동시에 AI 에너지 부족 현상과 미국 인프라 교체 영향으로 기대감이 무척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흐름이 아직 꽤 오래 갈거라 생각합니다.
방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럽은 평화를 부르짖으며 방산도 내팽겨쳤지만, 실제로 미사일이 날라다니는 강력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