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워렌 버핏) 버핏의 안전마진 '능력범위'(269-301쪽)
버핏은 그레이엄으로부터 안전마진이라는 위험관리 체계를 그의 사고 체계로 계승하였지만, 구현하는 방식이 달랐다고 한다. 그레이엄에게 안전마진이란 투자한 회사가 파산했을 때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는지나 회사와의 싸움에서 졌을 때 얼마에 되팔 수 있는지 또는 안전마진이 있는 투자 건을 최대한 많이 찾아서 '분산투자'하는 것이었다.(정량화된 체크리스트 활용) 버핏은 그레이엄 식으로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기에, 자신이 좀 더 잘 이해라 수 있는 몇몇 종목을 추려서 깊이 공부하고 '집중투자'를 했다.(사업이 어떻게 굴러가는지에 대한 지식, 정성적 영역) 아멕스에 투자했던 것이 버핏의 새로운 안전마진 개념의 첫발이었다고 한다.(브랜드에 대한 평판, 수소문 기법) 버핏은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지 파악할 수 있는 영역을 '능력 범위'라고 불렀다.
버핏은 본인이 알 수 없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빌 게이츠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지만, MSFT를 사지는 않았다.) 반면에 자신이 잘 아는 보험업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했다.(제너럴 리, 가이코) 물론 버핏도 사람인지라 절제를 하지 못하고 원칙을 어긴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호슈차일드-콘과 덱스터 슈, 살로먼 브라더스이다. 살로먼의 경우에는 버핏 본인이 투자업을 수십년째 하고 있으니 이 업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겠지만, 실제 투자은행이 일하는 방식을 보고 큰 충격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