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4 래리가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헤지펀드들,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실물 원자재 시장으로 몰려들다.
헤지펀드들은 전통적인 금융상품 뿐만 아니라, 전력·가스·석유 등 실물 원자재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물 거래는 원자재 및 에너지의 운송·저장·수요 같은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정보 우위를 제공하지만, 운영·물류 리스크도 함께 수반된다.
Balyasny, Jain Global, Qube, Citadel 등은 인력 영입, 기업 인수, 에너지 자산 투자를 통해 실물 시장 노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다만 Trafigura·Vitol 같은 기존 트레이딩 회사는 자본력과 공급망 통제력을 갖추고 있어, 헤지펀드가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 한국 철강.. 중국 ‘밀어내기’ 물량과 미국 등 보호무역주의 영향으로 4분기 수출 급감. 내년 ‘K스틸법’ 등 정책 효과 기대
한국 철강 수출이 4분기 들어 전년 대비 약 15% 급감, 12분기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중국의 과잉생산 물량이 증가하고 미국의 높은 관세로 대미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이다.
중소 철강업체들은 생존 위기에 처했으며 연간 수출액도 3년 연속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의 반덤핑 관세, 구조조정 지원,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K스틸법 등으로 업황 개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3. 여천NCC 에틸렌 3공장 폐쇄…정부 주도 석유화학 구조조정 본격 시동
여천NCC가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 연 47만t 규모의 에틸렌 3공장을 폐쇄하기로 하며 공급 과잉 해소에 나섰다.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 간 갈등이 정리되면서 산업부 주도의 구조조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번 조치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감축 목표의 약 절반이 달성될 것으로 평가된다.
여천NCC를 시작으로 롯데케미칼 등 다른 석유화학 기업으로 구조조정이 확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