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Trade to Trump Threat




트럼프가 26년 이후 내놓는 선심성 정책들을 흘긋 보면 단순히 포퓰리즘 조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를 과거 맥락과 이어보면 조금은 다른 흐름이 드러난다.
그는 지금 명백히 K자형 경제의 양극화를 정면으로 겨냥해 위쪽에 쌓인 돈을 아래쪽으로 강제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K자형 경제란 무엇인가.
한쪽 팔은 빅테크와 금융 엘리트들이 독식하는 자산 버블과 초과 이익으로 치솟지만, 다른 쪽 팔은 보통 사람들이 겪는 임금 정체와 생활비 상승으로 계속 내려가는 구조를 말한다.
마치 몸의 혈액이 한쪽으로만 몰려 전체 순환이 막힌 상태와 비슷하다. 트럼프는 이 위쪽 팔에 직접 압력을 가해 혈액을 아래쪽으로 돌리려 한다.
가장 최근 사례가 전력 부족 문제다.
AI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미국 동부 최대 전력망인 PJM 지역에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일반 가정의 전기 요금이 급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게 싫은 행정부는 긴급 전력 경매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신규 발전소 건설 비용 150억 달러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부담하게 만든 것. 이 기업들은 15년 장기 계약을 맺고 초기 자본을 선투자해야 한다. 결국 AI 붐으로 번 초과 이익의 일부를 실물 경제의 기반 시설로 돌려놓는 구조다.
이 방식은 최근 2026년이 시작된지 불과 몇 주 사이에 벌어진 다른 정책들과도 이어진다.
1️⃣신용카드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려는 계획은 은행과 카드사가 서민에게 붙이던 높은 이자를 줄여 소비 여력을 늘린다.
2️⃣대형 투자자들이 단독 주택을 대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