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황과 시나리오 - 3. 3.(월) ~ 3. 7.(금)




★ 시시한 시황 ★
1. 세계 증시 전반
◇ 국내 증시 - 코스피 200 주봉(3년)

계엄 국면 이후로 저점을 점점 높여가고 있는 중임. 눈에 딱 보이는 모습은 작년 7월부터 이어지던 대세 하락 추세를 끝냈다고 할 수 있음. 다만, 스토캐스틱 과열 구간 이탈 조짐이 보임
◇ 국내 증시 - 코스피 200 일봉(3개월)

마치 트럼프의 입만 아니었으면 파멸적 상승이라도 나올 기세인 듯함. 장중 흐름, 주간 흐름 모두 전약후강을 보여주며, 억까(?)에도 굳건한 모습임. 이미 스토캐스틱은 상승 추세로 돌입했고 RSI는 중립 정도
◇ 국내 증시 - 섹터 히트맵(1주)

* 상승
- 방산 :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 미국 국방비 감축이 직관적으로는 향후 실적 우려로 좋지 않게 작용했으나, 러·우 전쟁 종전 이후 유럽 방위비 증액 등 미국 이외의 국가의 방위 자구책 마련이라는 측면이 부각되며, 좋은 내러티브로 작용하여 지속 상승 중
- 철강 :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철강공급 과잉을 완화하기 위한 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반사 수혜 기대감으로 추정
* 하락
- 메리츠금융지주 : 주주 환원정책 등으로 많이 상승했으나, 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에 1조 2000억원 투자한 것에 대한 위험노출 우려감으로 하락
- 그 외 전반 : 하락은 맞으나 미국에 비하면 애교 수준. 코스피 답지 않게(?) 상당히 선방했다고 보아야 할 듯
◇ 국내 증시 종합
* 최근 흐름
- 눈에 딱 보이는 추세상으로는 작년 7월부터 이어지던 대세 하락을 끝냈다고 할 수 있으며, 월봉상 6개월 연속 음봉 출현 이후 3개월 연속 양봉이 출현하였음. 최근 미국 증시가 10% 정도의 조정을 보이는 데 반해 한국 증시의 흐름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 너무도 좋음. 특히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쌍두마차가 좋지 않으면 그대로 멱살잡고 나락으로 보내던 흐름과는 다르게 방산, 조선 등 섹터별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음.
- 그 모든 이유의 기저에는 이미 먼저 많이 빠졌다는, 즉 PBR 0.8 정도에 도달했다는 공인된(?) 저가 매수 신호가 있다는 생각임. 물극필반이라는 말처럼 영원한 상승도, 하락도 없으니 이만하면 많이 빠졌다는 심리가 지배한 듯함.
- 추가적인 요인으로는 연기금의 수십 거래일 연속 순매수세, 10년물 금리와 강달러 현상을 완화하려는 트럼프의 의도적인 미국 증시 조정 유도로 미국을 제외한 독일, 신흥국 등 국가들로 스마트머니의 온기가 퍼진 것, 트럼프의 관세 때리기의 타겟이 아직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국한되어 있어서 한국에 직접적인 악재가 되고 있지 않다는 점 등이며, 이런 흐름은 미국 증시는 전체적으로 활황이었던 반면 코스피는 낮은 체급이었기에 상승할 땐 찔끔, 하락할 땐 왕창이었던 작년까지의 흐름과는 반대라고 할 수 있음.
* 남은 변수 3가지
- 어제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였음. 지금까지의 한국 증시 상승의 모멘텀에 윤 대통령의 탄핵이 사실상 확정되고 그 이후에 새 정부가 출범하여 국정 운영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보는데, 그 기대감이 훼손되며 불확실성이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함. 관련 기사가 보도되었던 오후 2시쯤 양전으로 말아올리려던 지수가 다시 하락 전환하기 시작하며 그 조짐이 보임.
- 3월 31일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외국인의 유입이 확대될 수 있음. 그러나 말 그대로 유입이 확대된다는 것이지 그것이 대량 순매수세가 될지는 아무도 모름. 오히려 1월부터 3월까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지수를 공매도로 패대기치기 딱 좋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음. 그 집중 타겟은 그간 많이 오른 섹터 혹은 2차전지, 바이오 같은 평상시에 늘 뚜드려맞던 공매도 맛집이 될 듯함.
- 그 직전부터 상폐시즌이라 공매도 재개시즌과 맞물려 투심이 악화될 수 있음. 더군다나 최근 흐름은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더 좋았기에 악화의 영향이 더 클 수 있음.
◇ 미국 증시 - S&P 500 주봉(3년)

작년 12월부터 형성한 고점을 살짝 넘는 듯 했으나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며 10% 정도의 조정을 보여주었고, 그 와중에 저가 반발 매수세 대거 유입으로 거래량이 상승하고 있음.
◇ 미국 증시 - S&P 500 일봉(3개월)

스토캐스틱은 일찌감치 침체에 진입하였고, RSI 역시 침체에 진입하기 직전이라 여기서 하락이 마무리 되거나 긴 장대 음봉 1~2개 정도는 더 나오며 단기 바닥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임. 아직 대세 상승 추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기에 RSI가 30 이하로 떨어지자마자 매수해도 무방할 듯하며 다음주가 단기 바닥이라면 그 시점은 CPI 발표 전후가 되지 않을까?
◇ 미국 증시 - 섹터 히트맵(1주)


트럼프는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려 하고 있음. 그 때문인지 관세 등 정책에 대한 계속된 말 바꾸기 전략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켜서 주식에서 채권으로의 자금 이동을 유도하고 있고 그에 따라 시장 섹터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음. 그 중 금리 인하로 인한 예대 마진 악화가 예상되는 금융주, 최근 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이 부각된 빅테크, 관세 문제와 좋지 않은 지표들로 침체 이슈가 불거짐에 따라 하락한 경기 순환주의 하락이 두드러짐
◇ 미국 증시 - VIX 지수 주봉(3년), 일봉(3개월)


공포의 2022년을 보내고 2023년부터는 간헐적 조정 국면을 동반한 안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여주었으나, 작년 7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공포발 폭락과 트럼프 집권부터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음. 최근엔 삼각수렴형 차트의 지지선인 15를 딛고 올라 단숨에 폭발적인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보여주었음.
◇ 미국 증시 - 공포탐욕지수


작년 7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공포,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 없었던 사탄 랠리 이후 처음 극도의 공포에 진입
◇ 미국 증시 종합
* 최근 흐름
- 작년 12월 이후 이렇다할 상승 없이 상승의 폭이 매우 둔화된 박스권이라 할 수 있음. 이번 단기 하락이 밸류에이션 고평가에 대한 부담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계기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음. 일봉상 RSI 30 부근에서는 의미있는 반등이 자주 나왔기에 단기 바닥은 이미 나왔거나 다음주 중 나올 것이라는 생각.
* 트럼프식 운영
- 트럼프의 고민 : 이전 바이든 정부와 재닛 옐런이 벌여놓은 돈 잔치에 따른 숙취, 즉 막대한 재정적자와 물가 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함
- 기존의 직관적 시각 : 트럼프는 막대한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할 것임. 그렇다면 물가 상승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음. 따라서 재정적자와 물가 상승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불가능함.
- 재정적자 해결 : 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는 것을 철저히 이용 → 관세 부과에 대한 가이던스를 명확하게 주지 않고 계속 말을 바꿈으로써 공포감을 조성한 뒤 겁에 질린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자금을 채권시장으로 유도하여 금리를 낮춤
- 물가 상승 해결 : 관세는 특정 국가에 징벌적 부과 또는 협상용 카드로써 기존보다 완화된 수준 + 저유가(drill baby drill, 러·우 전쟁 종결 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