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한 주의 시작 V26ㅣ




진짜 상반기의 마지막 주다.
드디어 인사이동으로 인해 근무지가 집 가까운 곳으로 지정되었다.
기름값 아끼는 것은 좋으나, 부서는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절반의 승리가 아닌가 싶다.
잠에 쉽게 들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새롭게 하게 될 업무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 같다.
평소보다 깊은 수면 시간이 월등히 낮았고 악몽까지 꿔버렸다.
7월 1일이 되기 전까지 '미움 받을 용기'에 대한 마인드셋을 끝내야 할 것 같다.
고통받으면서 열심히 일한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미움 받을 용기조차 없어서 매일매일 눈치보며 살아간다면 그건 너무도 숨막히는 나날이 아닐까?
분명 좋은 공무원과 일 잘하는 공무원, 그리고 높이 올라가는 공무원은 다른 개념이다.
개와 고양이가 다른 것처럼 다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히고 현타가 올 때마다 기준을 '나는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했는가?'에 맞추자.
그러면 의외로 해답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돈에 미치거나, 직장생활 그 너머에 미쳐있다고 해도 양심에 어긋나는 짓을 일삼으며 동료와 민원인에게 선을 넘는 것은 훗날 원하는 것을 성취한다고 해도 이불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과거로 남을 것이 뻔하다.
그 선만 지키면 된다.
그 어느 조직보다 미움 받을 용기의 가치가 큰 이 조직에서 그것을 갖추지 못해 낑낑대는 동료들의 영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나는 나만의 길을 갈 것이다.
달리는 트랙 자체가 다른데 옆 사람이 얼마나 앞서가는지 신경쓸게 무엇인가?
'점수 보다 자세'

항상 문제의식과 그 해결방법론을 철학적인 인식에서 시작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자는매우철학님을 참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저의 문제점도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신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