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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이클을 바라보며 지금의 사이클을 판단할 수 있을까
이민석메모_반도체

과거 사이클을 바라보며 지금의 사이클을 판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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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2026.06.11조회수 1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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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구독자 101명구독중 19명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16~18년 사이클을 보면서 지금 사이클을 고민해봤었습니다.

16~18년 메모리 사이클을 통해 이번 사이클을 예상할 수 있을까


이후 19년부터 25년 6월 반도체 상승기 전까지 보고서를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사이클을 살펴본 뒤의 지금 사이클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고, 이후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보고서 문구, 뉴스 등을 기간별로 정리했습니다.


양이 상당히 길긴하지만, 저번만큼은 아닙니다 ㅎㅎ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의 사이클에 대한 생각]

  1. 지금 사이클은 DDR4, 5의 ASP도 중요하다. 여기서 ASP는 DramExchange와 반도체 수출데이터 등을 포괄한다. ASP가 주가를 설명하는 데 있어 제한적인 것은 분명 타당하다. 하지만 19~25년초 사이클을 살펴보면, DRAM ASP가 획기적으로 상승한 기간이 없다.

    반면, 최근의 슈퍼사이클은 DRAM 가격이 급등하면서 촉발된 것이다. HBM이 유발한 범용DRAM 가격 상승이 IDM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에 ASP가 둔화 혹은 하락하면 지금의 주가 상승 탄력도는 약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락한다면 23년 수준으로도 회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범용 ASP 상승이 없던 구간은 23~25년 초인데, 이때는 HBM만 내러티브에 있었다. HBM만 존재했던 밸류에서 금번 ASP 상승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니, ASP가 둔화되면 그만큼 밸류가 하락하는 것도 당연해보인다. 다만 ASP는 결과일 뿐이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전방사의 수요도 같이 봐야한다.

    image.png
  2. 하이퍼스케일러의 CAPEX 및 수요는 중요하며, 이들의 수요는 DRAM ASP로 유추해볼 수도 있다. ASP와 수요의 관계가 닭이냐 달걀이냐의 느낌이 있다.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경영진 코멘트지만, DRAM 현물 가격이 빠진다면 수요가 예전만큼 강하진 않다고 추측할 수 있다.

    DRAM 현물 시장은 한계 조달 시장에 가깝다. 현물 시장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1) 고정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고객사가 현물시장으로 넘어오거나 2) 다른 파트에 수요가 더욱 강해서 공정 전환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현물 시장의 공급이 타이트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현물 가격이 둔화되거나 하락한다는 사실은 강했던 이들의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렇다면 ASP가 둔화되거나 하락할 때, 주가는 하락하는 것인가? 아니다. 그리고 여기서 LTA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우선 "ASP가 상승해서 주가가 상승했다."는 명제를 보자. "ASP가 하락하면 주가는 하락한다"는 명제는 단순 논리적 관계로도 성립하지 않는다. 전건 부정을 한다고 논리적으로 참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ASP가 상승해서 주가가 상승했다는 명제도 완벽한 참이 아니다.

    우리가 볼 포인트는 P, Q 관점이다. P가 하락해도 Q가 하락분을 상쇄하거나 이를 상회하면 긍정적이다. 그리고 이런 Q의 상쇄분이 지속되어도 긍정적이다. 이것이 가능한 방법은 LTA다.

  3. 금번 LTA 계약이 2년~5년으로 늘어나는 것은 ASP 하락을 방어할 수단이다. 다만, Q가 ASP를 방어하더라도 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볼 것이냐는 다른 문제다. LTA 관해서는 2가지 비판포인트가 있었다.

    첫째, LTA가 DRAM 가격을 고정해서 오히려 DRAM 가격 상승분을 향유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둘째, LTA를 높은 DRAM 가격으로 결정할 시, LTA 외 물량도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 외 DRAM 수요를 위축시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IDM 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일단 LTA 내에서도 가격 상승분을 계약 시 넣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 같다. 두번째 관련해서는 리스크가 맞다. 데이터센터가 수요가 위축되면 IDM 업체 타격은 불가피하다. 여기서 Bull Case를 생각해보면 Edge AI다. On device AI와 Physical AI가 메모리 수요를 견인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나, 타이밍이 정확히 들어맞을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TA는 다운사이클 진입 시 이익의 하락폭을 제한할 것이며, 이는 IDM의 멀티플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것이다. LTA는 IDM 업체의 CAPEX를 안정적으로 집행하는 근거가 된다. 기존의 IDM 주가 peak out은 이익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저점이 두려워서 고점 전에 매도하는 것에 기인했다. 전력기기 업체들의 멀티플 리레이팅 사례를 볼 때, LTA가 이익의 하락폭을 제한하면 주가 peak out도 이연되고, 주가 하락 폭도 축소될 것이며, 이에 따라 자연스러운 멀티플 리레이팅을 기대한다.

  4. LTA로 수혜받는 건 반도체 소부장이다. IDM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기반으로 CAPEX를 확대할 유인이 있다. CAPEX가 불규칙하지 않고 꾸준히 집행된다면, 소부장 업체들의 리레이팅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이클을 살펴보며 IDM 업체들은 항상 공급을 조심스럽게 한다고 발표한다. 다운사이클에서 빠져나온 시간이 얼마 안됐을수록 CAPEX 증설은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들은 업사이클에 증설했다. 결국엔 이들이 속한 산업은 고정비 산업이기 때문에 매출이 중요하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경쟁 업체가 증설했을 때, P의 하락분을 Q로 상쇄라도 해야되는데, Q도 적어서 매출이 나오지 않다면 적자폭이 더욱 확대된다. 더불어 점유율 하락도 불가피하다.

    "CAPEX를 거의 안할거다."라는 말이 사이클 초반에 나왔지만, 지금은 증설을 확대할거라는 의견이 시장에서 우세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소부장도 현재 주목받고 있고, 앞으로도 충분히 업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한다.


[24년은 왜 떨어졌을까]
24년 7월 이후 25년 5월까지의 다운사이클은 왜 발생했는지 의문이었다. 이미 23년에 AI가 본격적으로 부각을 받았고 HBM도 시장에 널리 퍼져있었는데, 왜 주가는 하락했을까. 결국엔 수요가 문제였다. 하락의 이유는 다섯가지다

  1. 학습용 데이터센터로 메모리 수요가 적었다. DRAM 가격은 하락 또는 보합 수준이었고 HBM은 1년 단위 계약으로 이미 완판된 물량이었다. 더군다나 삼성전자의 HBM은 출하되지 못하면서 하이닉스와 주가가 디커플링됐다.

  2. HBM은 공급과잉 우려가 있었다. 24년 9월 모건스탠리는 HBM도 범용 DRAM과 같이 경쟁 과열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당시엔 삼성전자 HBM 퀄테스트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었으며, 블랙웰 양산이 지연되면서 공급 과잉 우려를 확대시켰다.

  3. 범용IT 수요도 안좋았다. AI PC 교체사이클은 오지 않았고, 고객사는 보유했던 재고를 소진하기 시작했다.

  4. CXMT의 DDR4 덤핑도 있었다.

  5. 마지막으로 딥시크 충격이다. 딥시크로 인해 CAPEX가 정당화되지 못했고, 거기에 25년 4월 상호관세가 발표되면서 19년의 미중 분쟁이 오버랩됐다.

지금도 껍데기만 바뀌었지 본질은 같은 이슈로 차익실현 중이다. 다만 이 부분에서 새로운 정보가 나왔을 때 과연 매수기회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아직도 어려운 것 같다. 아직까지는 조정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는 중이다.


[22년은 왜 떨어졌을까]
이때는 누구나 다 알겠지만, 인플레 때문이다.

  1. 구글, 메타의 광고 매출은 22년 침체기였다. AWS의 성장률도 22년 둔화되었는데, 기업 고객들의 인플레 비용 압박 때문이었다.

  2. 또한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압축이 있었다.

  3. 코로나가 회복되면서 서버 내용연수도 4년에서 6년으로 늘었다. 그리고 이때는 AI보단, 아직 OTT 등에 사용되는 클라우드 투자가 주류였다.

지금 고민할 것은 2번 같다. 얕고 길게 빠지는 하락장이 제일 무섭다. 단기적으로는 6월 17일의 FOMC가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장기적으로는 원자재를 포트에 일부 편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인플레가 발생하든 안하든 원자재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인플레가 발생했을 때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면 인플레는 구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1960~1970년대의 상황과 비슷해지는데, 근거만 달라졌을 뿐 현재까지의 워시 입장을 보았을 때 인플레를 용인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추후 서술하려한다.


[19년 ~25년 5월 사이클에 대한 생각]
2019년 이후 이번 사이클 전까지는 슈퍼사이클이라고 보기 어렵다. DRAM 가격 상승에 뒷받침되었다기보단, 유동성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풀린 유동성이 이차전지와 같은 다른 섹터로 몰렸기 때문에 16~18년처럼 강한 주가상승도 적었다. 오히려 21~22년 기간 약 2년 간의 장기 하락장을 겪었다. 또한 24년 7월부터 25년 5월까지 지속된 하락 국면도 있었다.


그래서 사이클 v2는 보면서 힘이 빠진다. 16~18년은 보고서를 읽으면서 고양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때는 애널리스트도 위로하는 글을 많이 썼던 것 같다.


그리고 가장 힘이 빠지는 건 이때를 공부하더라도 지금의 사이클을 완벽히 재단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사이클 v1 글에서 결론 내린 것과 달리,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논리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야되는 시장이었다. 파악하기 어려울 때도 많다.


결국엔 섹터 비교가 필요했다. 하나의 섹터에 매몰되지 않고 다른 섹터 대비 매력적인가를 계속 고민해야될듯 싶다. 23년 이차전지 같은 경우도, 당시 리튬가격 급등 데이터가 뒷받침되면서 주가가 정당화됐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버블이었으나, 당시의 리튬가격 급등세와 지금 메모리 가격 급등세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유연한 사고와 넓은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2019년 1~3월 (1분기)]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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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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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019년 1월을 저점으로 3월 초까지 반등하는 추세를 보였음.


1월 14일 데자뷰인지 아닌지라는 보고서가 나옴.


슈퍼싸이클은 DRAM 가격의 급등을 말함. 그리고 그로 인한 주가 상승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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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한 재고조정을 근거로, DRAM의 가격이 하반기까지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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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전 1편 사이클 보고서에서 봤듯, ASP는 2017년 10월을 기점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데이터센터 투자자체도 둔화되는 중이었다. 이런 분석은 보고서에 거의 없었다. 결국엔 진정한 수요가 어디서 나왔는지 다들 놓쳤던 것이다.


지금 시장이 LTA 주목하는 이유는 2018년 빅테크들이 더블 부킹을 걸었기 때문이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메모리 가격이 싸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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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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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ilonDelta
2026.06.11

엄청난 정성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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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작성자
2026.06.11

써놓고 보니 별게 없습니다 ㅎㅎ 좋게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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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
2026.06.11

와 정말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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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작성자
2026.06.11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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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최근 메모리 사이클이 미쳤습니다. 변동성도 높아서 하루하루 기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원래 메모리 사이클은 시클리컬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고 합니다. ASP를 보는 것도 안먹히고 이제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기민하게 들어야합니다. 반도체 개념을 이제 얼추공부해봤을 때, 개념을 안다고 해서 사이클을 재단할 수는 없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예전 사이클은 어땠는지 시기별로 보고서와 뉴스를 찾아보면서 분위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내용이 조금 긴데, 일기장 읽듯이 따라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개인적으로 메모하면서 적은 걸 다시 편집했는데, 표현이 다소 직설적이거나 적절치 못하더라도 제가 편집할 때 관련 부분을 제거하지 못했구나...라고 생각하시면서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결론부 먼저 적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공부를 진행. 시점 기준은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주가에 따라서 리포트/뉴스를 읽으면서 당시 시장상황을 느껴볼 생각 [결론] (저점 판단) 재고는 최저치 수준인가? Capex/Sales는 최저점 수준인가? Cash cost보다 DDR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가? (변곡점) = 메모리 ASP (고점 판단) 무조건 DRAM/NAND ASP로 확인 --> 둔화됨 전방사의 실적발표로 확인 (분위기 파악) 다소 시시할 수 있지만 고점판단은 오히려 위의 두개만 살펴보는 것이 옳다. 슈퍼사이클이고, 사이클이 강력할수록 이상한 논리들이 튀어나옴 저점에서는 하락 사이클이 길어지고, 고점에서는 이번엔 다르다는 것이 대부분 애널리스트의 논리임 특히 ASP가 둔화되는 국면에는 ASP에 관한 산업보고서가 잘 나오지 않음. 대체로 계약가격이 둔화되거나, ASP가 감소하기 때문. 몇달이 지나서야 그때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지금이 과거와 다른 점은 LTA 계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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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사이클만 본 뒤, 26년 슈퍼사이클에 대한 생각] 26년 현재 시장은 NAND 가격하락, DRAM 가격 소폭 반등 중임. 현재는 확실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움.4 서버향 가격을 살펴봐도 가격 상승은 없는 것으로 확인 이전 사이클과 다른 점은 LTA의 구속성 여부임. 과거 전력기기 업체들이 LTA와 비슷한 장기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이익이 시클리컬하지 않다는 주장에 PER 밸류를 받으며 Re rating된 바** 있음. 결국엔 앞으로 전닉의 실적이 상향되려면 지속적인 ASP 상승이 있어야하고, LTA를 통해 시클리컬이 부분 해소되어야함. 이를 견인하는 것은 빅테크 CAPEX인데, 7월 실적발표에서 CAPEX 가이던스가 컨센을 하회하거나, 증가율이 유의미하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 4~5월 빅테크 실적발표에서 CAPEX는 컨센의 98%만 충족했고, Capex 기여도가 Meta와 MS에 집중되었기 때문.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빅테크가 외부 차입에 의존하면서 억지로 CAPEX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것.** Agent의 수익 기여도가 일정부분 있으나, 외부차입까지 고려하게 되면 더욱 엄밀한 계산과 가정이 필요함. 결국 시나리오를 나눠서 생각하면 CAPEX가 미달날 경우 --> IDM, 반도체 섹터 하락 외부 차입을 통해 CAPEX를 무리하게 진행 --> 이후 분석 필요 but ASP 상승 --> IDM, 반도체 섹터 상승 따라서 누구나 다 아는 결론인 빅테크의 CAPEX만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사실 과거 사이클과 동일하다고 보면, 지금 매도하는 것이 맞고, 다르다고 생각하면, 매수하는 것이 맞다. 19년 이후 반도체 사이클을 보면서 생각을 더 정교화 해볼 생각. 하나 더 느낀점은, 과연 18년도에 반도체를 공부했다고 수익을 낼 수 있었을까? 18년엔 관세 이슈로 반도체 주가가 하락했던 시기가 있었음. 만약에 보고서 논리만 믿고 공급부족, 수요 증가 가시화를 근거로 삼아 저점 매수기회라고 봤으면 보수적으로 봐도, 15~20%는 깨졌음. 특히, IDM의 경우 16년부터 CAPEX를 제한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하지만, 막상 실적을 까보면 몰래 증설하는 태도를 취해왔음. 공급기업의 말과 애널리스트의 말인 내러티브만 믿고 가긴 어려운 상황 결국 싱겁지만 근거는 ASP밖에 없다고 판단. ASP가 상승할 때 사고, 둔화될 때 비중 축소 or 보유 하락할 때 팔아야된다. 리포트를 보면서 실적 컨센 IT set 수요량 CAPEX 공급량 DRAM, NAND ASP 재고량 당시 분위기 이렇게 확인할 예정 일단 과거 사이클부터 들어가볼 생각 [2016~2018 사이클] 삼성전자 하이닉스 (2016-05-01 상승 사이클 시작 --> 2017년 11월 정점, 이후 18년 6~10월까지의 보고서) - 단, 2~3개월 조정 후 2018년 2,3월 반등함. 이후 하락추세 [16년 5월] SK하이닉스 는 IT제품 수요 부진과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영향으로 3년래 최저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3조6560억원, 영업이익 56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1조5885억원) 대비 64.6% 줄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43.2% 감소했다. SK하이닉스의 실적부진은 IT제품 수요가 줄어든 데다, 업체들간 경쟁으로 인해 D램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16.05.01)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16050110400704825 실제로 당시 보고서를 살펴보면(26.05.01) DDR 가격은 하락세였고, IT set 수요량도 감소세였음. 일단 3년 내 최저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는게 포인트. 사유는 DRAM 가격하락인데, IT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 업체간의 경쟁에 기인함. 그래도 증권가의 보고서를 보면, 바닥이 나왔다는 뉘앙스를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2분기에 4997억원(전년 동기 대비 -63.7%)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고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 업황은 좋아지지 않았지만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되고 있고 3D 낸드플래시 부문의 솔루션 제품 판매 전망도 밝아지고 있어 하반기쯤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16.05.02 매일경제) 실제로 주가가 오른 날은 5월 31일임. 그전까지는 계속된 비관이었음.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장 초반 약세…1990선 하회 16.05.02 ◆ 메모리 업황악화, 삼성전자 수익방어 능력 주목 4일 업계에 따르면 D램 업황의 악화가 장기화되며 세계 주요 메모리반도체기업들이 올해 초반에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D램을 주력으로 하는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영업이익 5620억 원을 거둬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65% 줄었다. 미국 마이크론의 경우 1분기에 영업손실 400만 달러를 내며 3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는 1분기에 영업이익 2조6300억 원을 냈는데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0.2% 정도 줄어든 데 그친다. 경쟁사와 비교해 크게 선방한 것이다 16.05.04 기사인데, MU도 실적이 안좋았다. 삼성전자가 그래도 수익을 방어할 수 있던 이유는 NAND 플래시 덕분이었다. 당시 NAND의 수요가 좋았던 것 같다. 경제가 안좋으면 어김없이 "재계의 전략, 해법" 등의 기사가 나온다. 그리고 5월 4~9일 잠시 반등을 했었는데 그 부분에는 외국인이 매수했다고 한다. 그러곤 다시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서 떨어졌다고 한다...수급은 노이즈가 맞는듯하다.. https://www.fnnews.com/news/201605101736566696 모바일 D램 및 서버 D램 내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분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D램 가격 방어를 위해 출하를 일부 조절한 반면 삼성전자는 20㎚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역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년 5월 10일 자 기사다. DRAM으로 치킨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증권가 보고서를 살펴보면, 3D NAND의 개화가 시작됐고, DRAM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도 재고는 높은 수준은 아닌 것이 확인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2016 05 11자 기사를 보면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63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SK하이닉스는 D램 하락국면에 올해 실적개선에 한계가 보인다”며 “부진한 업황 속에서 삼성전자보다 기술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중략) 하지만 메모리반도체 주요 3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모두 D램 출하량을 두 자릿수로 늘리겠다고 예고해 공급과잉이 해소되긴 힘들다는 것이다. (중략) 문제는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기술력이 삼성전자와 1년 혹은 그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져 있는 점이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기술력에서 시장의 기대에 걸맞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D램 미세공정은 물론이고 3D낸드와 같은 고부가가치 낸드플래시 기술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D램 하락국면을 살펴보면 짧으면 6분기 길면 10분기까지 진행됐다”며 “현재 D램 역성장 기조가 3분기 동안 진행됐는데 지금과 같이 부진한 거시환경과 IT기기의 성장률 둔화를 감안할 때 당분간 하락국면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늘 안좋은 전망은 지속된다. 어쨌든 이런 안좋은 상황 속, 하이닉스 주가는 더더욱 밑으로 빠졌었다. 보고서의 포인트를 보면, NAND에 집중하고 있다. NAND의 경우 SSD가 서버향에 탑재되는 것이 증가함에 따라서 수요도 동반상승한다는 것이다. 3D 낸드는 삼성전자가 개화했지만, 바로 16년 하반기에 후속 업체들이 진입할 예정임** SK하이닉스, 실적개선 어려워 신용등급 전망 떨어져 뭐 진짜 이런 기사도 나온다. 이것만 봐도 PBR 저점인 것을 알 수 있겠다. 근데, 요즘엔 PBR 저점 매수가 통한다는 걸 알아서 사람들이 무조건 살 것 같긴하다. 근데 5월 23일 메리츠 박유악 연구원이 DRAM의 저점 통과, SSD 수요 큰폭 상승기대의 보고서를 냈다. 살펴보면, PC와 서버에서 급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DRAM 같은 경우도, 삼성전자 감산 가정 시 하반기 공급 부족을 예상했다. 여기서 주요 논리는 IDM 업체가 1) 유통재고까지 팔아버린다, 2) DRAM 가격이 매우 바닥권이다 3) 매출액 대비 CAPEX가 감소했다 라는 점이다. 자 다음 사이클에 CAPEX/Sales가 저점이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DRAM은 공급은 줄고 NAND 공급은 증가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당시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삼성전자 PBR은 1.2배, 하이닉스는 0.9배였다. 글로벌 낸드 부진 속… 삼성전자, 매출ㆍ수익성 확대16.05.23 23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8억26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도 33.6%에서 35.1%로 1.5%포인트 상승했다. 글로벌 낸드 시장 매출이 전분기 대비 2.9% 감소하며 2분기 연속 축소됐음에도 고부가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및 수익성 증대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이 부각받고, NAND 때문이다. [더벨]SK하이닉스, 업황 침체 극복 가능할까 16.05.26자 기사 계속 안좋은 얘기, 보합관련된 기사들만 나오다가 [더벨]삼성전자·하이닉스 애플發 낸드플래시 호재 맞나 16.05.30 위와 같은 기사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30일자 보고서만 보아도, DRAM 가격의 반등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오로지 공급이 축소되면서 개선이될 것이라는 전망 뿐이었다. 심지어 5월 31일에 나온 보고서를 살펴보면 아직까지는 재고가 최대치기 때문에 더 기다려야된다고 말한다. 도대체 왜? 6월 1일에 주가가 급등하고 그때부터 상승사이클이 시작된 것일까? 이 보고서도 마찬가지로 3D NAND의 성장을 기대해야된다고 한다. 근데 이 보고서에서 저점 판단 기준을 제시해줬다. 보통 메모리 사이클의 바닥 시그널은 공급 감소에서 이뤄졌다. 그 기준은 1) Cash cost 바닥권, 2) 재고, 3) 설비투자 CAPEX다. 재고 같은 경우엔 상승지표가 높기 때문에 이것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다는게 연구원의 주장이다. 그리고 설비투자 같은 경우엔, 과거 호황기 때 진행한 설비투자가 1~2년 시차를 두고 공급에 영향을 미쳐서 지금 공급 과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DRAM과 NAND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NAND의 경우 SSD로의 전환이 시작되어서 해당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NAND는 계속해서 공급 부족을 전망하고 있다. 종합하면 하루 전까지만 해도 1) DRAM 가격에 대한 회의 2) NAND 시장에 대한 공급 부족을 전망했다. 과연 실제로 변곡점이 NAND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 확인해야된다. 뉴스는 어김없이 별로 시장을 따라가는 보도를 냈다. 그러다가 마지막 31일에 보고서 한편이 또 나온다. DRAM의 낙폭이 축소됐고, 모바일향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수요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소리다. [16년 6월] 6월 1일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났다. DRAM 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HSBC, CLSA 외국계 증권사가 하반기 DRAM 가격 안정화를 전망했다. 미국선 '마이크론' 뛰고 vs 한국선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주목받고 16.06.01 사실 1~7일 같은 경우엔 ...

금융회사,ASML 실적발표와 ISSCC_메모

스스로 글을 쓸 땐 존댓말로 진행하자고 정했습니다. 원래 그렇게 작성해왔는데, 최근에는 간소하게 적고 있습니다. 메모와 관련된 형식은 여러분께 전달드리는 것보다 스스로 정리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너른 양해부탁드립니다.   I. 어제 오늘 주요 어닝콜 의견 주요 금융회사들의 어닝콜이 있었음. 실적보다는 사모대출의 위험성을 투자자들이 주목했다고 생각함. 사모 신용 관련 코멘트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음.   JPM: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을 것 Citi: 사모신용 노출도를 공개하면서 리스크 우려가 완화됨. Blackrock: 사모신용은 성장기회나 잠재리스크는 공존 Morgan Stanley: 위기보다는 성숙해가는 과정에서의 성장통   사모 신용이라는 리스크는 상존하되, 즉각적인 위험으로 발생하지는 않고 있음.   추가적으로 ASML 또한 실적발표를 진행했음. 장전 2%가량 상승했는데, 실발 이후 2% 하락하였음. 이유를 살펴보면 아래 3가지가 있음.   ASML하락 요인: 매출 가이던스 컨센 하회 / 중국 매출향 하락 /  순수주 공시 중단으로 업황 가시성 약화   ASML의 transcript를 보면, 중국 매출에 대해서 다소 불확실하게 얘기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냥 열심히 한다 정도. 중국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매출 규모 또한 하락하면서 가이던스 중간값도 미달난 게 아닌가 생각함.   순수주 공시 같은 경우에는 ASML 입장에서 특정 분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 중단한다고 표명하였음. 논리가 납득은 되나, 해당 수주 공시로 반도체 산업 분위기를 살피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가중됨. 실발에서 중요한 건 2가지 정도가 되는데, 1) DRAM에서 수요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과 2) 2027년부터는 예측 가시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사실임. 현재 반도체 내러티브에 맞게, 클린룸 부족으로 2026년까지는 확실한 쇼티지가 예상되나, 2027년은 아직도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됨. 즉, 2027년의 불확실성은 ASML 실발에서 해결할 수 없었음.   추가적으로 가이던스 중에 마진하락 이슈가 있는데, 신제품이 출하됨에도 불구하고 마진이 왜 감소하냐는 질문이 있었음. ASML측에서는 신제품을 위한 비용 집행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것이라고 답변을 했음. 크게 ...
메모_반도체
2026. 0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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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하락가격에 대한 생각_메모

최근 메모리 Spot price가 떨어지고 있다. Spot 시장의 수요자는 보통 PC, 모바일 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이다.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10%를 차지하고 있어, 이것만으로 메모리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그널은 아니다.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지금까지 IDM 업체들 주가를 견인한 건 Spot price의 급등이었다. 보통은 현물시장이 가장 마지막 시장이다. 수요자가 찾고 찾아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현물시장으로 간다. 메모리의 명동시장인 셈이다. 현물시장에서까지 가격이 급등한다는 뜻은 그만큼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뜻이 된다. 결국엔 이 논리로 IDM 업체들 주가가 상승한만큼, 지금의 Spot price 하락은 해당 수요가 주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의심이 확대되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 I. AI 추론 시대에는 메모리가 필요하다 그래도 AI가 쓸만해지려면 메모리가 다수 필요하다. KV Cache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인데, 쉽게 말해서 중간 저장 데이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단순 챗봇과 다르게, AI Agent, 그리고 Agentic AI로의 시대, 궁극적으로 AGI가 되려면 사람의 업무를 대신해야된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내가 부하직원한테 내일까지 자료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지시사항을 까먹어버려 이상하게 해오면 아무런...
메모_반도체
2026. 04.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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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수요와 공급 이해하기_메모

I. 메모리 수급모델을 해야하는 이유 메모리 반도체는 제조사별로 상품의 큰 차이가 없는 원자재 성격을 띰. SK하이닉스가 만드는 DRAM이나, 삼성전자가 만드는 DRAM의 차이가 없다는 뜻. 그래서 너도나도 DRAM을 만들면 공급에 문제가 생김. 이렇게 되면 메모리 제조사들이 생산하는 DRAM 개수와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DRAM 개수를 맞춰봐야됨. 일반적으로 공급량이 1% 부족할 때, ASP가 10~30% 상승할 수 있다고 함. 이렇게 가격 탄력도가 낮은 이유(공급변동할 때 가격이 같이 움직이지 않음)는 공급이 부족해서 단가가 조금 올라도, 수요가 갑자기 줄어드는게 아니기 때문임. 이런 시차로 인해 메모리 사이클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음. 또, 공급에 영향을 주는 메모리 제조사들은 5개 업체로 좁혀지기 때문에 공급량을 분석하기에도 용이한 편임. 반면, 수요처는 되게 다양한 편. 수요처는 되게 다양하지만 크게 보면 레거시랑 AI 서버향으로 구분할 수 있음. 레거시의 경우, 모바일,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메모리를 말함. 예전 메모리 사이클을 살펴보면, PC 출시, 모바일 출시가 슈퍼사이클을 견인했고, 중간중간 신제품의 발전으로 수요가 극대화될 때마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 식의 논리를 확인할 수 있음. 반면 최근의 AI 서버향은 그 성격이 조금 다름. 서버를 이제서 많이 투자하는 것은 아님. 결국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인데, 우리가 사용하는 유튜브, 넷플릭스를 보기 위한 클라우드 투자는 이미 2018년에 진행되었음. 서버 자체가 새로운 투자인 것은 아님. 핵심은 AI 서버임. AI 서버향 메모리의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은 AI를 사용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많이 짓겠다는 뜻임. 2018년 클라우드 서버투자랑 비슷하게, 미국의 돈을 가장 잘 버는 M7들이 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클의 강도도 높고 지속성도 길어지는 국면임. 결론적으로 싸이클의 지속성이 곧 주가와 연결되어 있어 이런 수요가 “얼마나” 필요하고 지속할 수 있을지를 알아야됨. 공급은 DRAM은 3개회사, NAND는 크게 봐야 5~6개되니까 조사하기 수월하고 메모리는 규격화 되어 있기 때문에 양을 가늠하기도 쉬움. 수요도 마찬가지로 레거시는 사이클이 있으니 적당히 평균적으로 계산하고, 지금의 수요를 견인하는 주체의 실적 발표나 뉴스 등을 보면서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음. 즉, 이 모든 건 메모리 사이클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서 지금 우리가 사이클의 어느 시점에 위치하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임. II. 수급모델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 메모리는 규격화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용어가 낯설 수 있음. 그리고 데이터센터는 실제로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도 굉장히 낯선 개념임. 근데 이 두 개만 잘 짚고 넘어가면 그 다음을 이해하기 수월함. 우선 메모리는 Bit라는 단위로 표현을 함. Bit는 저장공간인데, Bit가 모여서 Byte가 됨. 8bit = 1 Byte로 정해놨고, 보통 b, B로 단위를 표시함. 이런 정보 저장 공간이 매우매우 많기 ...
메모_반도체
2026. 04.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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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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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년 메모리 사이클을 통해 이번 사이클을 예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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