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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좋지 않은가
반디잡담

쉬어도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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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
2025.09.03조회수 224회

LLY 비중 축소 후 MELI를 1주 사고 나서

불어난 종목수와 매일 코어위브 조정을 기다리는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큰 돈을 벌고 싶다..

한 번에 크게 집어넣어야 큰 돈을 만진다.

그렇다면 그만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짤짤이로 모아둔 좋은 종목은 이미 충분하다.

더 큰 기회를 위한 현금이 필요하다.

어차피 큰 돈을 맡아둘 수 없는 종목.. 해자, 거버넌스에서 멈칫한 포지션은 그냥 종료하도록 하자.

-> BRBR, ARQT 본절매 (최근 손익비 계산에 치중하느라 다른 정성적 요소를 소홀히 했다. 가격 차원에서 매력은 있으나, 이것들이 날아오르는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기회를 위한 여력을 남겨두겠다.)

코어위브도 기존 생각대로 $90보다 더 아래를 기다리고, 안 오면 날아가게 두도록 하자.

케펙스 소모가 큰 종목인데다 그래픽카드 시장 수급에 따라 유통기한도 있는 비즈니스이다. 반짝 주도주가 될 수도 있겠으나 대단한 해자나 현금창출력 있는 회사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손익비 계산에 엄격해야 한다.


IMG_6120.jpeg

기타에 포함된 것은 앱러빈과 산리오, 구글, 일라이릴리, 트랜스메딕스

위 종목의 구성에 만족하자. 현재 가격에서 더하고 싶은 것도 빼고 싶은 것도 없다. 릴리의 손익비가 아리송하지만 자기 분야에서 보여준 역사적 퍼포먼스가 있으니 지켜볼 만하다.

무언가 할 일이 보이지 않을 때는 쉬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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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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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꿈꾸는 반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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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심리를 녹여내는 글(생각 정리..)

일주일 새 -30%를 세 종목에 걸쳐 당했다. (NVO BRBR FTNT) 기타 -10% 이상 입은 종목도 둘 이상 있다. (LLY KNSL) 시장에 쏠림 현상이 심하긴 하지만 지수적 폭락장은 아니다. = 내 잘못 총 계좌잔고로 보면, 7/25 포트폴리오 글 작성 당시 대비 3% 정도 손실했다. (같은 기간 S&P는 거의 보합) 다른 종목에서 번 것도 있었고, 내려간 종목이 저점에서 일부 반등하여 상쇄된 영향도 있다. 우울할 수는 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을 지향하는 입장에서 스스로 이 정도로 우울해야 할 수준의 결과는 아니다. 단기간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투자 전략을 누차 바꾸는 것은 어리석다. 사업이나 마찬가지로 투자도, 징징거리는 것보다는 독불장군처럼 내 판단을 고집스럽게 버티는 성향이 차라리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30% 3연타는 확실히 문제가 있고, 폭락 당시 이래저래 교체매매를 단행하였으니 내 판단을 고집한 것도 아니다. 이때 모든 매매가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를테면 BRBR 폭락 후 NVO로 교체 매매를 단행했다. 폭락 당시 BRBR이 괜찮은 회사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 당시 그 가격이라면 그 액수만큼 매수결정을 내렸을 듯하다는 생각까지 했지만, 45달러까지 내려간 NVO의 밸류와 비교했을 때 후자의 장기 기대값이 더 크다고 판단하였다. 나스닥을 좋게 보면서도 QQQM을 팔아 NVO에 부은 것도 같은 매매판단이다. 비록 매도한 각 종목은 재차 올랐고 NVO는 추가 하락이 있었지만, 이는 운에 좌우된 것이고 판단 자체를 후회하진 않는다.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FTNT 비중확대의 정도이다. FTNT. 좋은 회사 맞다. 방화벽 업체로서 SASE 모델 확대로 클라우드 수요와 연결되어 있고, 테리 스미스가 선택한 캐쉬머신 형태의 재무를 갖춘 회사이기도 하다. 내년도 미래 성장률 추정 12% -> 10% 수준 하향으로 하루 -30%에 가까운 폭락을 겪었다. 이때의 P/E 30이 역대 최저 밸류에이션인 점, 그런 반면 성장률 하향의 원인이 펀더멘털 -30% 수준의 손상이라고 판단되지 않는 점이 비중 확대의 근거였다. 그런데 다시 보자. 성장률 10% 수준 회사 P/E가 30이다. 내가 보유한 종목 중 기대성장률 대비 P/E가 제일 높다. 물론 P/E는 ROE ROIC ROCE가 높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FTNT의 ROCE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보유 종목 중 MEDP와 NVO 다음으로 높다. 그렇다고 회사의 ...
잡담
2025. 08.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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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NT -27%

현재 pe30 실적 상회, 올해 가이던스는 기존 예상치 그럭저럭 비트하는 수준 but 26년 사이클을 책임질 방화벽 교체 수요가 예상과 달리 이미 50% 소진되었다고 발표 = 내년꺼 미리 땡겨왔는데 올해 가이던스가 그럭저럭이라고? 그럼 내년은? -> 증권가 TP 90불대 이하로 줄하향 다만 이 소식에 내년 성장률 12%를 1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표현 등을 보면 펀더멘탈에 대단한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고 기대감 하락에 의한 밸류에이션 감소 섹터 자체가 AI 수요와 큰 줄기로는 맞닿아 있고 시장지배력이 공고한 만큼 꽤 살 만한 영역이라고 생각됨 비중확대 오늘 크록스도 -25% 릴리도 -15%... 앱러빈은 +12%... 이번 달이 교체매매 유혹으로 멘탈 정말 힘든 장이네요 (이미 일일로 누수된 손실이 많음) 늦은 감이 있지만 흔들리지 말아야겠습니다
잡담
2025. 08.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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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 -30%

이야~ 이거 뭐 매일 정신이 없네요 법률문제 합의를 위한 충당금이 있다면서 일회성 손실로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60% 70% 감소를 발표했습니다. 비슷하게 당분간 연 10% 내외 성장률 기대하는 MEDP는 약간의 실적 개선으로 45%가 오르고(PE 30 수준) 이 회사는 일회성 차손으로 30%가 떨어지네요(PE 20 아래로 떨어짐) 시장의 양극화가 극단적입니다. 여러모로 과열 상태이긴 한 거 같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솔직히 PE 20도 막 싸 보이진 않습니다. 관심도도 낮은 종목에 추가 매수는 안 해야겠어요. 더욱이 노보가 지금 너무 저평가라... 며칠 전 노보 폭락 때 벨링 지분의 절반 정도를 옮겼었는데, 마저 옮기는 게 차라리 손익비는 좋겠습니다. 실행에 옮길지는 노보가 45불까지 떨어질 것이냐에 달렸음 흠.. 내가 픽한 종목이 뭐 다 그렇지. 어깨나 으쓱하고 맙니다.
잡담
2025. 08. 0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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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O 손절 유혹 냉정하게 계산

TMDX가 거의 영업이익률 25%에 달하는 말도안되는 실적을 발표 노보를 팔고 이걸로 갈아타야 하나? 의 유혹을 판단하기 위해 수익률 계산 TMDX는 Valc 하면서 틀이 잡혀있어서 빠르게 계산 가능 28년 이식 1만건 달성 추정, 매출 1000으로 잡고 순이익 25% 발행주식수 현재보다는 높게, Valc에서 계산한 것보단 좀 더 할인해서 45로 가정 -> eps 5.5 * p/e30 = 주가 165, 28년까지 4년 수익률 CAGR 8.27%(현재 급등한 주가 120달러 기준) -> 그렇게 높은 건 아니지만 같은 과정 순이익 28%로 계산하면(회사목표는 30%) 28년 예상주가 186, CAGR 11.5% -> 레버리지 효과가 큰 구간 = 현재 시총 매우 낮으니 120불 수준에도 비중 실을 가치 충분함 노보와 비교 NVO 매출성장률 10% + 역사상 지켜온 순이익률 30% 가정 28년 주당순이익 30dkk 추정 *p/e 15 = 대략 주당 70달러 = 현 주가 50달러 기준 28년까지 4년 간 CAGR 8.78% - 높진 않지만 지금 팔고 TMDX로 갈아탈 것까지는 또 아닌 듯 28년에 p/e 20 받으면 주당 90달러 = CAGR 15.83% 역사적으로 P/E 15 밑은 현재와 같은 위기상황 아니면 ...
잡담
2025.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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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매실 복습 (20년대 사이클 검토)

이번에 뒤늦게 듣기 시작한 글매실이 너무 재미있어서 현재 시점으로 따라해보기. 20년대 통사 20 코로나 락다운 실업률 급등, 짧지만 강렬한 침체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시작 제로금리와 막대하게 풀린 유동성 자산시장의 폭등과 크립토 시장으로 대표되는 투기자산 활황 저렴한 금리로리파이낸싱에 성공한 경제주체들 22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으로 찾아온 탈세계화 기조 에너지 가격이 더한 인플레이션 충격 전례 없는 속도의 급격한 금리인상과 장단기 금리역전 자산시장의 1년에 걸친 반동적 하락 한편 락다운에서의 회복으로 인해, 극도로 낮은 실업률 유지 23 챗GPT가 촉발한 AI 서프라이즈 금리인상 기조가 절정에 달하며 주택시장과 소비 지표가 잠시 얼어붙음 하지만 CPI가 빠르게 내려오며 금리인상 중단으로 해당 지표 소폭 개선 바이든 정부의 재정정책 지속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로 이어지는 대대적인 AI 투자붐 엔비디아가 300% 상승 24 비트코인 ETF 출시 4%대로 유지되는 실업률 3%대 이하로 유지되는 CPI와 PCE 등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 일본 기준금리 인상 트럼프 암살 미수 및 바이든 재선 포기 연준, 금리인하로 선회 장단기금리차 정상화 S&P500 6000 돌파 엔비디아가 300%를 더 상승 둔화되는 산업 지표 트럼프 당선 25 딥시크 쇼크 -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 트럼프의 관세 전쟁 위협 경기사이클 분석 밸리 AI 지표에 따르면 현재는 확장기 후반~어쩌면 둔화기 초반 경기순환 체크리스트는 엄밀하게 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진행 GDP, 고용, 소비 모두 둔화 추세 장단기금리가 정상화된다는 것은 이제 단기 유동성 프리미엄보다 기간에 프리미엄을 더 준다는 뜻 - 불확실성 반영이므로 둔화로 판단 연준이 금리인하로 선회하는 부분도 둔화로 판단 바이든 -> 트럼프로 바뀌면서 재정정책에 대한 변화(케인스식 민주당 정책 -> 정부 역할 축소를 논하는 고전 공급주의)에 의해 유동성도 감소 예상 -> 둔화 딥시크 쇼크로 인해 AI 투자에 대한 센티멘털이 식은 상태 -> 둔화 여러 면에서 현재는 확장기를 지나 둔화기 초반으로 판단 핵심 인풋과 아웃풋 현 시점 핵심 가정은 둔화기 상태에서 실업률의 증가 여부 -> 침체 물가의 재상승 여부 -> 스태그 위기감 관세 전쟁의 현실화 여부 -> 물가 압력,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 미국 ...
잡담
2025. 0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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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 -30%
280
13
글매실 복습 (20년대 사이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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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군이
2025.09.03

코어위브… 감가나 유통기한때문에 저도 헷갈리긴합니다. 성장률로봤을때는 반짝 주도주가 될것같기도하고 참어렵습니다.. 몹시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쉬는것도 포지션입니다 :)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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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
작성자
2025.09.03

막군이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코어위브는 85부터가 유리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군이님도 성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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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
2025.09.04

응원합니다 마리보님. 쉼이 참 중요한 전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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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
작성자
2025.09.04

감사합니다 서운님!! 언제나 친절하고 따뜻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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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castle
2025.09.05

저는 산리오 최근에 8000엔 넘어가는 거 보자마자 팔았었는데 응원합니다..! 다시 들어가려고 각재는 중이에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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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
작성자
2025.09.05

개고수 ㄷㄷ 저는 수익날때 가만있다가 본전 돌아와서 손해보고 파는 게 다반사인데.. 수익실현 확실하시네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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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아재
2025.09.05

BRBR, ARQT 본절매 (최근 손익비 계산에 치중하느라 다른 정성적 요소를 소홀히 했다. 가격 차원에서 매력은 있으나, 이것들이 날아오르는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기회를 위한 여력을 남겨두겠다.) BRBR 최근 매수를 고려하고 있는 종목인데, 본절매하신 마리보님의 생각을 좀만 더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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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
작성자
2025.09.06

짧은 소견 말씀드리면 BRBR의 투자 포인트는 다음의 사항들입니다. 1. 단백질 RTA 음료 1위 브랜드로서 연 10% 중반 수준의 성장 기대감. 특히 웰빙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에게 적합한 유행으로서 이미 미국이 단백질 열풍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오히려 과다섭취하고 있다는 기사였긴 합니다만) 2. 최근 폭락으로 매력적인 주가. 내부자 매수도 이뤄졌습니다. 3. 근육도 함께 빠지는 비만치료제 테마와의 연관성 이를 상쇄하는 리스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단백질 드링크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비즈니스는 아니며, 코카콜라 등 이미 존재하는 경쟁업체를 무시하기 어렵고, 소비자들에게 아직 각인된 브랜드라고 보기에는 이른 단계(해자로서의 부족함). 최근 스타벅스에서도 단백질 드링크를 출시한다고 경영전략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시장의 크기가 넓어진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 벨링이 메이저 카페와 협업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봤는데, 아직 생산여력이 그만한 요행을 꿈꿀 수준은 못 되는 것 같습니다. 2. 폭락의 이유는 첫째 관세로 인한 내년도 마진 전망 감소에 따른 것으로, 현실화된다면 사실 지금의 P/E 20대 밸류는 저평가라기보다 적정가치에 근접한 것일 수 있습니다. 물론 관세는 위법 판결로 무효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메르 블로그 등을 참조하면 관세 효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카드가 트럼프 행정부에 남아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둘째로 소송 합의에 의한 일시적 충당금 때문에 이번 순이익 7할이 날아갔습니다. 이 소송이라는 게 포스트 자회사 시절부터 시작되어 거의 10년을 끈 소송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뒤통수인 셈인데 그렇다면 이밖에도 아직 정리되지 않은 다른 리스크가 잔존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아직 작은 규모의 순이익이 요동칠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후자는 센티멘털적 이슈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만, 주목받지 못한 작은 회사인 벨링 특성상 센티가 한 번 눌려있으면 다음 실적에서 반전을 보여주기 전까지 계속 눌려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비만치료제 테마도 최근 노보와 릴리 폭락으로 한 풀 꺾였고, 벨링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려면 경구제 출시로 2차 돌풍이 불기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시장 전체의 조정이나 양극화로 인해 소외받는 종목의 p/e가 더 빠진다면, 벨링은 사실 추가 하락도 열어둬야 하는 형편입니다. 그간 성장에 의한 관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평균 밸류보다 명백히 싸지긴 하였지만, 틱톡의 프로틴커피 유행 및 비만치료제와 얽혀 반짝 치솟았던 이력을 생각하면 지금이 ’절대적으로 싸다‘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벨링에 투자한다면 저평가 소외주에 투자하여 단기 차익을 노리고 접근하는 것보다는(안전마진 확보되었다기에는 애매) 적정가치 내지 그보다 소폭 할인된 가격에 매수하여 장기간 회사가 커지는 만큼 나도 인내하며 불리겠다는 접근이 더 좋을 것 같은데, 회사의 비즈니스가 그만한 확신을 주진 못했고, 실업률에 의한 경기침체가 화두로 떠오르는 지금 환경에(그리고 지수 고점에 추가 상승 동력이 없어 언제 조정이 와도 이상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임의소비재 투자가 거시적으로 불리한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시장 조정으로 기회가 발생하면 무조건 AI 관련주를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벨링에 돈이 묶여있으면 기회비용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벨링 본절의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이 마지막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어제 코어위브가 85불을 깨고 내려가서, 벨링 매도금은 지금 코어위브 매수에 전액 사용한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벨링 투자도 나쁘진 않으나, AI가 주도하는 시장에 편승할 더 큰 기회를 위해 정리한 것입니다. 참고하시어 부디 성투하십시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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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아재
2025.09.06

와.. 와..;;;; 이정도 분석은 되야 투자한다고 하는 거군요. 의견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쉽게쉽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제가 반성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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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보
작성자
2025.09.06

저도 조사에 대단히 공들이는 편이 아니고 매매판단도 심경에 따라 오락가락해서 부끄럽습니다만, 절제된 기준을 갖춰보려고 생각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글로 쓰면서 저 역시 정리에 더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