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하크 라빈 총리를 추모하며

이츠하크 라빈 총리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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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loo
2025.06.23조회수 32회

나의 멘토이셨던 장로님께서 하늘나라로 이사하신지 17년이 훌쩍 지났다.

가족만큼이야 하겠으랴마는 나는 지금도 장로님께서 나의 곁에 없다는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5월의 그날이 되면 매년 점점 더 커지는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다.


나에게는 또 장로님 못지 않게 아쉬운 또 하나의 죽음이 있다.

특히, 전쟁의 포성이 점점 더 크게 울리고 있는 오늘에는 그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짙어진다.


이츠하크 라빈 암살 사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시점이라 세상에 대해서 모르는것이 더 많은 시기였지만

나는 그이의 암살 소식에 무척이나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

암살자의 이전 행동, 아니 난동들이 뉴스에 보도 될때에 '저 쳐죽일넘'이라고 욕했던 기억도 아직까지 생생하다.

그리고, 혼자 남은 시몬 페레스가 선거에서 꼭 이겨주기를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었다.

안타깝게도 페레스는 선거에서 져서 실각을 했고 그때 등장했던 베냐민 네타냐후는 아직까지 세상을 피로 물들이고 있다.


풍전등화 앞의 촛불같은 조국을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

평생 강경파였지만, 정치인이 된 후에는 양보와 타협, 평화를 추구하고,

그로인해 목숨까지 바친 사람.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신념을 바꾸기란 결코 쉽지 않다.

특히나, 생각이 굳어진 나이에 그런 변화를 보여준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것이다.

그의 위대했던 변화와 용기있는 리더로서 진정한 평화를 갈구했던 라빈총리의 암살이

작금의 암울한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애통한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


그가 그토록 원했던 평화가 그땅에 깃들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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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l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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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aloo - 하얀색 혹등고래의 꿈. **** Elegy of a 뒷짐거사 **** 조바심에 휩싸여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욕망의 모래산을 기어오르고 있음을 잊지 않고 맥없이 쏟아져 내리는 순간에도 쉽게 휩쓸려 사라지지 않을 그런 작은 걸음하나 뒷짐지고 조심스레 내딛으며 그곳이 비록 작은동산이라 할지라도 작은 미소를 띄울 수 있는 뒷짐거사가 될것이다. The stock market is designed to transfer money from the active to the patient." - Warren Buffet 그리고, 이 모든것이 '운' 이었음을 '결코'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