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불치병이 있다.
울엄마한테 물려받은 불치병
아무리 피곤해서 잠자리에 일찍 들어도
깊은잠 4시간자고 나면 눈이 떠진다. 딱 4시간이다.
이런날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의 경우 선잠을 다섯시간쯤 자는 날이 대부분이다.
가끔씩 더 자는 날도 있는데 그건 십중팔구는 아픈날이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부터 잠이 많이 자기 시작했다.
어제는 11시반쯤 잠이 들어서 8시넘어서 일어났다.
아프지는 않다. 그래서 더욱 놀랍다.
어제 한일을 살펴보면
아침 출근해서 일 시작하고,
일이 없는 틈틈이 이층에 있는 이사짐 박스들 내려서 차고로 옮기고
빈박스 테이프 붙여서 짐 쌀 준비 하고나니 점심시간.
점심 간단히 먹고,
어제 빼고 일주일동안 예정된 비소식에 마음이 급해져서
데크에 오일 페인트 칠을 하기로 결정.
마스킹 테이프 붙이고 허리가 너무 아파서 스트레칭
(저번에 안붙이고 했다가 흔적이 남아서 죽으라 욕먹었던 씁쓰레한 기억이 떠오른다)
바로 첫번째 코팅을 했다.
작다고 롤러가 아닌 붓으로 시작했더니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이사가는 집에 데크는 10배는 더 큰데 크고 좋은 툴을 사야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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