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밭에 가 있는 마음에게

콩밭에 가 있는 마음에게

avatar
migaloo
2025.05.27조회수 41회

집을 사고나니

큰 산 하나를 넘었다는 안도감이 몰려왔다.

모처럼 주말에 게으름이라는 호사를 누려보았는데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는것

물샌곳 빵구난곳도 고쳐야 하고

부동산 만나서 어떻게 팔것인지 이야기도 해야하고

늦지않게 집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할일이 이렇게 태산인데

마음은 온전히 이사날에 꽃혀있다.


세상 모든일이 그런것 같다.

뭔가 목표하고 있는 멀리 있는것을 빨리 이루고 싶은 마음에

정작 눈 앞에 있는 일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것

작은 일들 하나 하나가 쌓여야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콩밭에 가있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먹을 만큼 먹어도 그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콩밭에 가있는 내 마음에게 부탁하노니

한걸음 한걸음 쌓아 나가는것이

답답한 하루 하루를 꾸역꾸역 살아내는것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성공 방정식이라는 말에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자.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2
avatar
migaloo
구독자 36명구독중 38명
migaloo - 하얀색 혹등고래의 꿈. **** Elegy of a 뒷짐거사 **** 조바심에 휩싸여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욕망의 모래산을 기어오르고 있음을 잊지 않고 맥없이 쏟아져 내리는 순간에도 쉽게 휩쓸려 사라지지 않을 그런 작은 걸음하나 뒷짐지고 조심스레 내딛으며 그곳이 비록 작은동산이라 할지라도 작은 미소를 띄울 수 있는 뒷짐거사가 될것이다. The stock market is designed to transfer money from the active to the patient." - Warren Buffet 그리고, 이 모든것이 '운' 이었음을 '결코'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