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0 년 전 페이스북을 통해 임명묵 작가의 이중의 세계화 관점을 접하였습니다. 지방에는 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국제결혼과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 들어온, 지방만의 세계화가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데이비드 굿 하트가 <엘리트가 버린 사람들>에서 지적했듯 어디든지(Anywhere) 떠날 수 있는 글로벌 대도시에서의 세계화와 전혀 다른, 어딘가(Somewhere)에 머무는 사람들이 사는 지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저는 지나가면서 분명 보아왔지만, 이 개념을 접하기 전엔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이 개념을 접한 후에야 비로소 어떤 변화가 어느 정도로 진행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조나단, 패트리샤, 레오, 과로사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유학온 사람도 있지만, 이민 1.5세대나 이민2세대 등 어려서부터 한국에서 초중고 교육과정을 겪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 외국인 유튜버 이들 중 일부는 한국 귀화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무척 높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한국에서 초중고 교육과정을 겪은 사람들은 적어도 겉으로 봤을 때, 한국인과 상당히 동질적이라고 느낍니다. 물론 당연히 그들도 한국인과의 차이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최소한 30년 전보다는 훨씬 더 동질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버가 아니라 하더라도 이미 이민 2세대(다문화 2세)가 성인에 진입하여 입대하거나 사회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국방연구원 홍숙지에 따르면 2030년에는 약 1만여 명이 군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전체의 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1] ...

잘보았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혼합된 사회로 나아가는것이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그과정속에서 서로 인종간 이익을 우선시한다면 결국 민주주의는 쇠퇴기가 가속화될거같습니다 ㅠ

자유 민주주의와 자유 무역이 쇠퇴하고 분리와 블록 경제가 나타나니 갈등-폭력-전쟁 확률이 너무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