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이 하나 있다.
니가 지금 클릭한 것이지.
이것은 너에게 '대상'이다.
그리고 너는 이것을 마주하고 있다.
소위 직관의 문법이라는 것, 이런 것은 아직 개발되지도 않았다.
니가 대한민국에서 '직관의 문법'이라고 해서, 관찰하는 법 이런 것 배운 적이라도 있는지 되물어봐라.
그리고 전 세게적으로 표준적인 기준이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직관의 작동방식'에 대해서 공부해본 적이나 있는지 되물어봐라.
이런 건 없다.
그러나
철학자들이나 심리학자들이 끊임없이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생각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게 아니라, 인간은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것이다.
심리학자들이 '오류'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이를 통해, 인간의 사고 작동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지.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마음'으로 가게 된다.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철갤에서 가장 글 잘 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필시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쓰는 사람이고
그 마음에 대한 글이 상당히 와닿기 때문이다. 이건 예외가 없다. 니네가 읽는 모든 철학책이나 통찰력 쩌는 에세이같은 것 읽어봐라.
니 마음을 파고드는 것. 그게 바로 가장 잘 쓴 글의 특징일 것인데, 그것들은 하나같이 사람의 마음을 예리하게 도려내는듯한 특징을 갖고 있다.
가까운 에로 조지소로스 같은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
조지 소로스의 이론 중에 '재귀성 이론'이라는 것은, 딱 보면 느낌이 온다.
다음의 사전을 참조하자.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637426&mobile&categoryId=200000127
물론 이것은 좀 일반적인 진술이고, 그에 해당하는 세부적인 패턴들 이런 것들은 각자가 찾아야겠지.
그러나 이 틀 자체가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생각하는 방법' '중시해볼만한 지점'을 갖게 해주기 때문이지.
예컨대
재귀성 이론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좋은 게 인간관계다.
내가 어떤 인간관계에 관한 지식을 갖고 있고, 이것은 조작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 조작은 이후 경험이 되고, 이후 이 경험은 다시 인식이 된다.
근데 이건 단순하게 표현한 것이고 이제 나 아닌 사람을 관계지어보자. 그 사람도 인간관계에 대한 지식이 없지는 않을 거잖아?
그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인지하고 있는 것을 조작할 것이고, 그에 따라 그 나름의 '경험'을 갖겠지? 니가 그렇게 하듯이.
이 부분을 더 파고들어가면, 이제 이건 간학문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게 된다.
나 혼자만이 다른 사람들의 자료도 필요하게 되니까.
근데
이 조지소로스를 언급한 이유는, 이 사람이 제시한 이 이론은, 사실 조지 소로스도 자기 책에서 밝히고 있지만
결국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지적하고 싶은 건 이 부분이다.
결국 가장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마음'의 문제를 다룰 수 밖에 없다. 여기를 해명하지 않고서 이론을 만든다? 미친 새끼. 그 새낀 뒤져야 된다.
근데
재밌는 건.
재귀성 이론으로는 이것도 설명할 수 있다. 그 주관이 '조작한 것'이라고,
그리고 그 조작으로 인해 또 '지식'이 쌓이겠지
밑에 내가 '생각에 관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