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글] 화폐의 미래, 비트코인은 화성에서 빛나는가?

[토막글] 화폐의 미래, 비트코인은 화성에서 빛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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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blue
2025.07.19조회수 114회

오랜만입니다. 글을 띄엄띄엄 쓰네요. 제 근황은 지난 포스팅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포트폴리오상 미장은 천연가스 및 VIX, 일장은 화낙, VIX, 국장은 롱 포지션 정리 중입니다. 포트폴리오상 최대 포지션인 천연가스를 5월 중순부터 매집한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났고, 수익실현의 기회가 6월 말에 있었지만 놓쳤습니다. 어제 기준, 천연가스는 -2% 수익률이고, 무지성 존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죽이지 못하는 시련은 날 더 강하게 만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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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커가 되어가는 걸지도.

눈여겨보는 투자상품을 간단하게 짚으면, 마침 원/엔 환율이 930에서 횡보하면서 조금 더 내려오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에 원엔 937에 크게 엔화를 매도했고, 엔화 환전 수수료(메리츠 기준 매매 1회당 1%)를 고려하면, 원엔 920 초반에서 엔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리미엄 칼럼 등에서 일본 채권 금리가 너무 튀었다는 리포트가 그럴싸하게 보였거든요.


미장은 신고점을 갱신하면서 불안하게 횡보 내지 상승하는 와중에 펠로우 게시판이나 문라이트 블로그도 평소보다 글 리젠도 적고, 뭔가 눈에 띄는 주제도 없고, 밸리도 월가아재 님이 새로운 컨텐츠 준비로 밸리 전체가 잔잔하게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때에 어떤 포스팅을 써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참에 비트코인에 대한 제 생각을 가볍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비트코인: NOT TODAY, AND NOT THIS CENTURY.

비트코인의 전망과 가치에 대한 왈가왈부는 벌써 10년이 넘었죠. 비트코인이 튤립 사기라는 비관론, 디지털 금이라는 긍정론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부정론 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논지는 들어본 적이 없어 제 생각을 끼얹겠습니다. 뭐, 십중팔구 헛소리라는 거겠지요. 헛소리 비트를 끼얹으면서 두괄식으로 제 결론부터 밝히겠습니다.

비트코인은 "매우 시기상조인 화폐"이고, "투기성 상품"이다.


화폐의 역사

원시 공산주의 사회, 부족이나 씨족으로 나뉜 고대에서 화폐란 우리가 흔히 아는 조개였습니다. 저는 항상 국사책을 펼치면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썼다길래, "이걸 왜?"라는 궁금증을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원시인의 미적 감각이 현대 인류와 달라서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썼을까요? 조개껍데기에 진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걸 화폐로 쓴 게 아닙니다.


고대에서 어떤 사람은 사냥을 하고, 어떤 사람은 농사를 짓고, 어떤 사람은 토기를 굽는 등 각자 직업을 갖고, 생산한 옷감이나 토기, 고기 등의 재화를 사고팔 때는, 무엇이 가격의 기준이었을까요? 사냥꾼이 고기를 팔고, 쌀과 생선, 그리고 옷감을 사기 위해 그와 동가치인 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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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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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2년차의 무직백수 겸 3기 Fellow! 일장/미장/국장을 5.5:4:1 비율로 하고 있습니다. 계좌는 적자인 때가 길지만, 월별/연별 실현손익은 흑자인 투자를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