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천연가스 가격은 왜 폭등했을까?

방글투
2026.05.10조회수 69회

방글투
구독자 70명구독중 1명
유튜브 [방구석글로벌투자] 운영



1996년에 새로운 법을 만들었다. 그동안은 정부가 "전기 1칸에 100원!" 이렇게 가격을 정해줬는데, "전기 만드는 회사들끼리 알아서 가격을 정해서 팔아라"하고 시장에 맡겼다. 이걸 자유화라고 한다. 그리고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바뀐 룰 적용이 시작됐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보통 전기는 [전기 만드는 공장] => [중간에 전기를 사다가 집까지 보내주는 회사] => [우리 집] 이런 과정을 거친다. 캘리포니아는 공장이 중간 회사한테 파는 도매 가격은 자유롭게 정하게 했다. 하지만 중간 회사가 우리 집에 받는 소매 가격은 정부가 규제로 묶어뒀다. 중간 회사 입장에서는 사오는 값은 마음대로 오르는데 파는 값은 못 올리는 것이다.
2000년 여름, 캘리포니아에 큰일이 동시에 터졌다. 첫째는 무지하게 더운 여름이 왔다. 사람들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대면서 전기 쓰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둘째는 가뭄이 들었다. 캘리포니아는 옆 동네 댐에서 만든 전기(수력발전)도 받아 쓰는데, 물이 부족하니까 그 전기가 확 줄었다. 셋째는 전기 만들 때 쓰는 천연가스 가격도 동시에 올랐다.
쓰는 양은 늘었는데 만들 수 있는 양은 줄었다. 그러니까 도매 가격이 미친 듯이 올랐다. 평소에는 1메가와트시(MWh)에 30달러쯤 했는데, 1000달러를 ...

![[1] 감으로 투자하던 참을성 제로인 도박꾼이 벨리를 만나 글도 쓰고 졸면서 아재 강의를 완강하고 벨리의 수 많은 현인들의 글을 읽으며 조금은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된 이야기](https://post-image.valley.town/edtYgB9A_5m1vg9Tq0TSR.png)

